아동복지협회·우체국공익재단, ‘청년밥심 스타트온’ 자립준비청년 지원
경제·산업
입력 2025-12-22 14:07:05
수정 2025-12-22 14:07:05
이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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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소 자립준비청년 대상으로 매월 식비 지원…"균형 잡힌 식생활 지원"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한국아동복지협회는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우체국공익재단의 지원을 받아 자립준비청년 245명에게 매월 30만 원씩, 총 300만 원의 식비를 지급하는 ‘청년밥심 스타트온(溫)’ 사업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청년밥심 스타트온(溫)’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에서 퇴소한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매월 식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균형 잡힌 식생활 유지를 통해 자립 초기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취약 청년을 발굴하는 과정도 함께 진행됐다.
사업 기간 동안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직접 수확한 식재료로 요리를 만들어보는 원데이 클래스와 도자기 공예 원데이 클래스가 마련됐으며, 다이어트 강의와 건강한 식생활 정보를 제공해 청년들의 건강한 홀로서기를 지원했다.
청년밥심 스타트온(溫)에 참여한 자립준비청년 이유나(가명)는 “식비 부담이 줄어 경제적 어려움이 완화됐고, 제공되는 식생활 정보가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자립준비청년 김진호(가명)는 “매달 진행된 네트워킹 데이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자립준비청년들과 자립정보를 나눌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한국아동복지협회 관계자는 “우체국공익재단 식비지원사업 청년밥심 스타트온을 통해 자립 초기 청년들이 겪는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할 기회를 제공하여 홀로서기의 출발을 안정적이고 따뜻하게 지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우체국공익재단은 공익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 지속가능성 증대를 위해 우정사업본부가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우체국예금과 우체국보험 재원을 활용하여 아동·노인·장애인 등 6만여명에게 90억원 규모의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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