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키프레소, 비주얼·캐릭터 강화 겨울시즌 상품 인기몰이
경제·산업
입력 2025-12-24 14:26:13
수정 2025-12-24 14:38:45
이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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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감성 메뉴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 제시
최근 음료 시장에서는 겨울 시즌 메뉴가 단순한 기호식품을 넘어 ‘연말 분위기를 즐기는 하나의 경험’으로 소비되는 추세다. 특히 Z세대를 중심으로 SNS 인증이 가능한 비주얼 요소와 계절감을 살린 플레이버가 음료 선택의 중요한 기준으로 떠오르면서, 크리스마스 콘셉트를 반영한 시즌 메뉴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 밀키프레소, 토피넛 라떼 3종으로 겨울 시즌 공략
이러한 흐름 속에서 밀키프레소는 겨울 신메뉴로 ‘토피넛 밀키라떼’와 ‘토피넛 라떼’를 선보이며 시즌 라인업을 강화했다. 토피넛 특유의 고소한 풍미에 에스프레소를 더하고, 크럼블 토핑으로 식감까지 살린 것이 특징이다.
토피넛 밀키라떼는 ICE 전용 메뉴로, 부드러운 밀크 베이스에 토피넛의 달콤 고소함을 더해 시원하면서도 진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반면 토피넛 라떼는 HOT과 ICE 두 가지 타입으로 제공돼, 취향과 계절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여기에 밀키프레소의 시그니처 메뉴인 ‘밀키라떼’와 ‘핑크 밀키라떼’는 시즌 메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조합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드러운 크림과 커피 풍미가 어우러진 밀키라떼, 레드 용과를 활용한 핑크 밀키라떼는 연말 시즌에 어울리는 색감으로 SNS 인증 수요까지 고려했다는 평가다.
◇ ‘고양이 귀 모양’ 우유크림, 캐릭터 감성으로 Z세대 취향 저격
밀키프레소의 차별화 포인트는 음료 비주얼에 브랜드 고유의 캐릭터 감성을 반영했다는 점이다. 특히 밀키라떼와 핑크 밀키라떼 상단에는 공통적으로 ‘고양이 귀 모양’의 우유크림이 올라가며, 브랜드 캐릭터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이는 밀키프레소의 자체 캐릭터 3종(밀키·핑키·푸키) 가운데 고양이 캐릭터인 ‘밀키’의 귀를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음료 한 잔만으로도 브랜드 스토리와 정체성을 전달한다. 이러한 캐릭터 기반 비주얼은 Z세대에게 ‘사진 찍고 싶은 음료’, ‘공유하고 싶은 메뉴’로 인식되며 SNS 확산 효과를 높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가성비 카페 시장에서도 이제는 맛뿐 아니라 비주얼과 브랜드 감성이 중요한 경쟁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밀키프레소는 겨울 감성, 캐릭터 스토리, 선택 폭을 동시에 갖춘 시즌 라인업으로 신생 브랜드임에도 독자적인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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