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곡장학회, 2025 효행상 시상…학생 2명 선정

전국 입력 2025-12-29 21:57:53 수정 2025-12-29 21:57:53 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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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락초 장아름·아영중 정현주 학생 수상
2024년 도입 후 매년 시상…상금 각 100만 원 지급

수곡장학회가 남원문화예술지원센터에서 2025년도 효행상 시상식을 열고, 효행과 인성이 뛰어난 학생 2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두 학생과 양해석 수곡장학회 이사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수곡장학회]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재단법인 수곡장학회가 2025년도 효행상 시상식을 열고, 효행과 인성이 뛰어난 관내 학생 2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수곡장학회는 지난 27일 남원문화예술지원센터(남원문화원 1층)에서 2025년도 효행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효행상은 2024년부터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성이 바르고 효행이 투철한 학생을 발굴·표창함으로써 지역사회에 효문화를 확산·장려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올해 효행상 수상자로는 월락초등학교 6학년 장아름 학생과 아영중학교 2학년 정현주 학생이 선정됐다.

장아름 학생은 평소 웃어른과 부모를 공경하는 태도가 남다르며, 가정은 물론 학교와 지역사회에서도 바른 인성과 모범적인 생활을 실천해 왔다. 남원시청소년문화의집으로부터 '효인성 우수상'과 '바른생활 모범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효인성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해 또래 청소년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월락초등학교장의 추천으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현주 학생은 가정에서 농사일을 돕는 한편 지병이 있는 아버지와 편찮은 할머니를 정성껏 보살피며 효행을 실천해 왔다. 마을 어르신들께도 예의 바른 태도로 행동해 지역사회로부터 칭찬을 받아왔으며, 학교생활에서도 성실하고 모범적인 자세로 교내 '모범학생상'을 수상하는 등 주변 학생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아영중학교장의 추천으로 이번 효행상을 받았다.

양해석 이사장은 "수곡장학회는 남원 지역 인재 육성과 함께 효문화 확산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도 효행을 실천하며 바르게 성장하는 청소년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사기를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곡장학회는 2024년부터 매년 효행상 수상자 2명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으며, 수상 학생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 원을 부상으로 지급하고 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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