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이강 서구청장 “골목은 경제, 집은 돌봄, 마을은 정원…착한도시 완성 원년”

전국 입력 2026-01-01 09:00:12 수정 2026-01-01 09:00:12 나윤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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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경제도시, 완성형 통합돌봄, 생활 속 정원문화 도시 제시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 [사진=광주 서구]
[서울경제TV 광주⋅전남=나윤상 기자]

김이강 서구청장은 1일 2026년 신년사를 통해 “골목에는 활력이, 집 안에는 돌봄의 온기가, 마을에는 푸른 공원이 펼쳐지는 도시로 서구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2026년은 민선 8기 동안 추진해온 ‘착한도시 서구’의 성과를 결실로 맺고, 민선 9기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해”라며 올해 구정 운영의 핵심 키워드로 ▲착한 경제도시 ▲완성형 통합돌봄 ▲생활 속 정원문화 도시를 제시했다.

그는 먼저 골목상권을 지역경제의 핵심 축으로 강조했다. 김 청장은 “전국 최초로 서구 전 지역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한 데 이어, 이제는 골목의 자생력을 키울 단계”라며 "소상공인 경영지원센터 운영, 맞춤형 컨설팅과 역량 강화 교육, ‘우리동네 골목 ON’ 사업을 통한 상인 주도 상권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서구 골목페이 페이백’과 공공배달앱 할인쿠폰 지원을 확대해 소비 회복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동시에 꾀하겠다고 했다.

돌봄 정책과 관련해서는 ‘서구형 통합돌봄’을 전국 표준 모델로 완성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김 청장은 “오는 4월 서구 통합돌봄 모델이 전국으로 확대된다”며 “24시간 돌봄 체계와 신속 의료 연계를 강화하고, 보건소 권역별 통합건강센터와 연계한 공공의료 돌봄 모형을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특히 민간 참여형 돌봄 네트워크인 ‘서구 아너스’를 중심으로 연중 무휴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생활환경 분야에서는 ‘15분 정원문화 도시’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김 청장은 “삶과 일, 여가가 15분 거리 안에서 연결되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공원을 단순한 녹지가 아닌 주민 소통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생활 플랫폼으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국악전수관을 거점으로 전통과 현대가 결합된 문화 콘텐츠를 확장해 문화가 경제로 이어지는 구조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마을자치와 교육 정책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김 청장은 "각 동의 특색을 담은 ‘마을 BI’를 구축하고, 양동 다목적센터·농성2동 공공복합청사 등 생활밀착형 공공시설을 잇따라 개관해 주민 중심 자치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청장은 "‘함께서구 행복학교’, 청소년 진로센터, 청년 창업 공간,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센터 등을 통해 전 생애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서구 전역을 하나의 캠퍼스로 만드는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 구상도 이어가겠다"고 했다.

김이강 청장은 “착한도시 서구는 특정 개인이나 한 번의 임기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작은 착함이 일상이 되는 도시, 주민의 삶에 스며드는 행정을 통해 2026년에도 서구의 변화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kncfe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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