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박병규 광산구청장 “주권자의 뜻이 광산의 나침반…상생·혁신으로 도시의 내일 밝힌다”

전국 입력 2026-01-01 09:00:12 수정 2026-01-01 09:00:12 나윤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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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주권 강화, 돌봄 안전망, 지속가능한 일자리 등 7대 방향 제시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 [사진=광주 광산구]
[서울경제TV 광주⋅전남=나윤상 기자]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1일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주권자의 뜻으로 광산의 내일을 밝히겠다”며 시민 참여를 구정 운영의 최우선 원칙으로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박 청장은 “지난해 우리는 민주주의의 위기와 지역 사회의 슬픔을 함께 견뎌냈다”며 “격랑 속에서도 서로를 지탱해 온 연대와 참여의 힘이 광산의 저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6년은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빛나는 내일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를 ‘새로운 선택의 해’로 규정하고, 민선 8기의 핵심 가치인 상생과 혁신을 보다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이를 위해 광산구가 나아갈 7대 방향으로 ▲시민주권 강화 ▲촘촘한 돌봄 안전망 ▲지속가능한 일자리 ▲안전한 일상 ▲미래세대 성장 ▲문화·인문 기반 확충 ▲녹색도시 전환을 제시했다.

시민주권과 관련해 “시민의 제안과 토론이 구정의 방향이 되도록 참여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행정은 시민이 설계한 길을 뒷받침하는 조력자로서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일상과 마을에서 시민이 직접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만드는 자치 역량을 구정 전반으로 확산하겠다는 구상이다.

돌봄 정책에 대해서는 “도움이 필요한 시민이 손을 내밀기 전에 먼저 다가가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어르신의 식사, 청년의 마음 건강, 가족 돌봄 부담을 지는 청년층, 고립된 주민에 대한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임산부와 영유아 양육가정의 이동권 보장에도 힘쓰겠다고 했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질 좋은 일자리’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박 구청장은 “일자리는 숫자보다 질이 중요하다”며 “기업과 노동이 상생하고, 지역 인재가 지역 일자리와 연결되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생태계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안전 정책과 관련해서는 생활 속 위험부터 재난 대응까지 전반적인 점검과 개선을 약속했다. 침수 위험, 야간 보행 안전, 산업 현장 안전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안전도시 광산’의 기반을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에는  청소년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공간 조성, 마을과 학교가 함께 만드는 성장 환경 구축을 제시했다. 아울러 축제와 인문학을 중심으로 한 문화 정책을 통해 시민의 일상 속에서 문화와 배움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녹색도시 전환도 주요 과제다. 박 구청장은 “탄소 감축과 자원 순환은 선택이 아닌 생존 조건”이라며 쓰레기 감량과 재활용 실천, 습지·하천·숲 보전을 시민과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병규 구청장은 “광산은 위기마다 시민의 참여와 연대로 다시 일어섰다”며 “2026년에도 상생과 혁신의 가치로 시민의 삶을 더 따뜻하고 풍요롭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kncfe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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