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닥, 2026 시니어 산업 키워드 ‘INFRA’… “돌봄부터 AI까지"
경제·산업
입력 2026-01-06 14:50:33
수정 2026-01-06 14:50:33
박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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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1000만 시대, 민관 시니어 산업 인프라 도입 본격화
통합돌봄, 노인의학, 시니어 금융, 실버타운, AI 돌봄 등
5개 분야에서 제도 및 시장 변화 가속
[서울경제TV=박유현 인턴기자] 시니어 토탈 케어 기업 케어닥은 2026년 국내 시니어 산업의 핵심 키워드로 '인프라(I.N.F.R.A)'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케어닥은 2026년을 1000만 노인 시대를 위한 공공과 민간의 인프라 도입이 본격화되는 해로 예상하고, 돌봄, 의료, 금융, 주거, AI 등 5개 분야에서 나타날 변화에 주목해 시니어의 일상에 영향을 미칠 제도와 시장의 움직임을 키워드로 정리했다.
INFRA는 ▲통합돌봄 시대의 개막(Integrated Care) ▲노인의학의 진화(Next-Gen Senior Healthcare) ▲시니어 금융 경쟁 확대(Financial Competition for Seniors) ▲실버타운 스펙트럼 확장(Retirement Housing Spectrum) ▲AI 및 IoT의 돌봄 현장 도입 본격화(AI for Care) 등 각 트렌드 키워드의 앞글자를 조합해 담았다.
가장 먼저 체감될 변화는 통합 돌봄 시대의 개막(Integrated Care)이다. 우선 3월 27일부터 '돌봄통합지원법'이 시행된다. 노인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계 및 제공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전국적인 돌봄 공백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의료급여 부양비 제도 폐지, 간병비 자부담 인하 등 취약계층의 의료 및 간병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정책 논의도 이어질 전망이다.
노인의학의 진화(Next-Gen Senior Healthcare) 트렌드 역시 더욱 고도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인 기대수명은 83.5년으로 OECD 평균보다 높은 가운데 건강 수명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고령층의 예방의료와 전문 진료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어서다.
금융권에서는 시니어 금융 경쟁 확대(Financial Competition for Seniors)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주요 금융권은 지난해 이미 연금 및 자산 관리를 위한 시니어 전용 브랜드 채널을 적극 강화했다. 신한 SOL메이트, KB골든라이프센터, 우리원더라이프, 하나더넥스트 등이 대표적이다. 이에 더해 올해는 시니어 금융 상품 영역이 치매 리스크 관리, 주거 및 요양 연계 등 생활밀착형 분야까지 확장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케어닥은 올해 실버타운 스펙트럼 확장(Retirement Housing Spectrum)의 시기가 도래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9월 착공을 시작하는 동탄 헬스케어 리츠에 더해 보급형, 초고급형 상품이 다양해지고 있으며, 공공형 실버타운 확대 흐름도 이어지고 있다. 케어닥 역시 프리미엄 브랜드 '케어홈 프리미오'로 시니어 하우징 라인업을 확장, 올 6월 첫 선을 보이는 등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및 사물인터넷(IoT)의 돌봄 현장 도입(AI for Care) 역시 체감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가 2026년 AI 스마트홈, 스마트복지시설 시범사업 추진 및 첨단복지 기술 상용화 지원 등을 예고한 만큼, 공공 돌봄을 위한 관련 기술은 더욱 실용적으로 진화할 전망이다. AI 안부전화, 웨어러블 공공 헬스케어 서비스 등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이 진행되어 온데 더해, 앞으로는 돌봄 과정 전반에서 디지털 인프라의 활용 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복지용구 예비급여 3차 시범사업을 통해 신기술 복지용구의 실사용 및 검증을 추진하고 있다. 올 1월부터는 AI, IoT 등 신기술 복지용구에 대해 본인부담률 30% 조건으로 급여를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박재병 케어닥 대표는 "2026년은 초고령 사회에의 정책적, 산업적 대응이 한 단계 발전하고 가시화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판단해 그 변화를 담은 5가지 핵심 키워드를 선정했다"며 "케어닥은 앞으로도 현장 기반의 노하우와 산업 트렌드를 바탕으로, 어르신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flexible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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