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일렉트릭, 2026년 수주·매출 목표 10% 상향

경제·산업 입력 2026-01-06 15:00:50 수정 2026-01-06 15:00:50 최동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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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매출 목표 모두 전년 대비 증가
글로벌 전력 인프라 확충 가속화 기대

HD현대일렉트릭 울산 사업장 전경[사진=HD현대일렉트릭]

[서울경제TV=최동수 인턴기자] HD현대일렉트릭은 6일 공정공시를 통해 2026년 수주 및 매출 등 영업실적 전망을 발표했다.

이번 공시에서 HD현대일렉트릭은 2026년 수주 목표를 42억2200만 달러, 매출 목표를 4조3500억 원으로 제시했다. 전년 목표 대비 각각 10.5%, 11.8% 증가한 수치다.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전동화 중심의 친환경 및 고효율 전환 가속화, ESS(에너지저장장치) 도입 확대 등으로 글로벌 전력 인프라 확충이 가속화되면서 전력기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표 달성을 위해 HD현대일렉트릭은 신·증설 중인 생산 거점의 조기 전력화를 추진한다. 울산과 미국 변압기 공장 증설을 적기에 완료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법 고도화와 숙련 기술 인력의 사전 양성,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병행한다. 상반기 본격 가동 예정에 있는 청주 배전캠퍼스 내 자동화 시스템의 조기 안정화와 고도화 역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6일 미국 내 최대 송전망 운영 전력 회사와 765kV 초고압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주 금액은 968억 원 이며, 제품은 2028년까지 인도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미국 내에서도 소수의 기업만이 운영하는 초고압 '기간(backbone)' 송전망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례로 관련 프로젝트 추가 수주를 위한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easts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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