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2026서 'AI 일상 동반자' 시대 선언

경제·산업 입력 2026-01-06 16:51:41 수정 2026-01-06 16:51:41 박유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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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 대 기기 연결해 '통합 AI 경험' 제공
기술 혁신 통한 모바일·TV·가전 등 코어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DX부문장)이 현지시간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 현장에서 열린 국내 기자간담회에서 말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서울경제TV=박유현 인턴기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고객의 일상을 혁신하는 'AI 일상 동반자' 시대를 본격화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X부문장은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6' 개막을 앞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DX(Device eXperience)부문의 중장기 사업 전략과 AI 비전을 발표했다. 노 대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으로 ▲AI 기반 혁신 지속 ▲기술 혁신을 통한 코어 경쟁력 강화 ▲미래를 위한 투자 지속 강화라는 '3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연간 4억대에 달하는 기기를 하나로 연결해, 차별화된 통합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우선 모바일, TV, 가전 등 전 제품과 서비스에 AI를 전면 적용해 고객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는 포부를 보였다. 그는 "모든 갤럭시 스마트폰, 4K 이상 프리미엄 TV, 와이파이 연결이 가능한 가전에 AI를 탑재할 것"이라며 "올해 AI가 적용된 신제품 총 4억 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품군별 전략에서도 차이를 뒀다. 모바일은 다양한 AI 서비스를 연결하는 'AI 허브'로 진화하며, TV는 모든 프리미엄 라인업에 'Vision AI'를 적용해 '맞춤형 AI 스크린' 경험을 제공한다. 가전은 가사 부담을 'Zero화'하고 수면·건강 등 고객의 일상까지 관리하는 '홈 AI 컴패니언(Home AI Companion)'으로 거듭난다.

또한 노 대표는 '4대 신성장 동력'을 ▲공조 ▲전장 ▲메디컬 테크놀로지 ▲로봇으로 꼽으며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투자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CES 2026에서 업계 최대 규모의 단독 프리미엄 전시관을 마련했다. 단순한 제품 나열이 아닌, 모든 기기와 서비스가 하나로 연결된 '통합 AI 경험'을 세심하게 큐레이션해 삼성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한다는 복안이다.
/flexible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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