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이베스트·유안타증권 하한가 맞은 STS반도체 매수 추천
증권·금융
입력 2015-06-17 15:16:54
수정 2015-06-17 15:16:54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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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제한폭 확대 이후 첫 하한가를 맞은 STS반도체를 불과 한달사이에 매수 추천한 증권사들이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STS반도체를 추천한 증권사는 토러스, 이베스트, 유안타증권 3개사로 이들 증권사의 매수추천을 믿고 STS반도체를 매수한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입게 됐다.
지난 1일 토러스투자증권은 “과거는 들어내고 미래를 바라보자”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6,800원을 제시했다. 유안타증권은 지난 5월20일 STS반도체에 대해 “사상 최대 실적 Rally!”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면서 목표주가를 6,600원으로 내놓았다.
이베스트투자증권도 4월28일 STS반도체에 대해 “2015년은 부활의 해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00원을 제시했다. 하지만 STS반도체는 이날 주식시장 가격제한폭이 30%로 확대된 이후 첫 하한가를 기록했다.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워크아웃)를 신청했다는 소식이 급락이유다.
서울경제TV는 추천 한달여만에 하한가를 기록한 STS반도체를 추천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들과 수차례 통화를 시도했으나, 모두 전화를 받지 않았다.
정창신기자 csj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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