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5월 3~5일 공룡대축제 개최…'사진 찍기 감성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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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29 17:07:45
수정 2025-04-29 17:07:45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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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양각색 사진 찍기 명소 준비…"봄날 인생샷 찍으세요"

전남 해남군은 국내 최대 규모 공룡박물관에서는 오는 5월 3~5일 공룡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공연이 열리고 체험프로그램, 놀이시설들이 넓은 잔디 광장에서 마련돼 하루종일 놀아도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간다. 10만 평 규모의 해남공룡박물관에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공룡시대로의 여행을 떠나는 이들을 위한 각양각색의 사진 찍기 명소가 곳곳에 숨어있다. 다른 곳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공룡과의 조우, 어디서 어떻게 찍어도 인생샷이 된다는 공룡박물관의 사진 찍기 명소를 찾아보자. 축제가 더욱 재미있어진다.
특히 박물관 벽을 부수고 나온 공룡의 모습은 해남공룡박물관의 트레이드 마크이다. 두 마리 공룡이 두꺼운 벽을 뚫은 듯 거대한 모습으로 박물관 입구에서 관람객을 맞는다. 최근에는 박물관 정문 바닥에 갈라진 땅 사이로 익룡이 나는 트릭아트가 조성돼 몰입감을 더한다. 공룡의 세계로 입성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용기가 필요할듯하다.
또한 박물관 입구의 디노가든과 연못은 공룡박물관에서 가장 인기있는 포토존이다. 목이 긴 둘리엄마 공룡이 실물크기로 뛰노는 한편의 연못에서는 육식공룡과 어룡의 숨막히는 대결이 펼쳐진다.
박물관 뒤편의 야외공원도 인기이다. 실물크기 공룡들이 열을 지어 행진하는 모습이 장관이다. 축제에 맞춰 공룡박물관 일대가 화사한 꽃밭으로 변신한다. 박물관 정문 디노가든 인근에 조성된 꽃밭에는 개성있는 포토존이 곳곳에 들어섰다.
이번 축제 기간 동안 공룡박물관은 야간개장도 실시한다. 이를 위해 특별한 야간경관도 조성했다. 가로수마다 반짝이는 조명은 수많은 반딧불이가 춤추는 듯한 감탄을 자아내고 박물관 앞 잔디밭에는 은은한 감성텐트와 계단 조명이 마련돼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맞는다. 물위에 떠있는 은은한 달 조명이 빛나는 가운데 야간에는 호수에서 낙화놀이가 펼쳐져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하게 된다.
해남공룡박물관에서는 축제 기간을 포함해 3~6일 연휴 동안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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