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토젠, 가장 치료 효과 높은 ‘맞춤형 항암제’ 선별 특허 취득에 강세
증권·금융
입력 2019-06-03 15:05:25
수정 2019-06-03 15:05:25
양한나 기자
0개

싸이토젠이 가장 치료 효과가 높은 맞춤형 항암제를 선별할 수 있는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3일 오후 3시 2분 현재 싸이토젠은 전 거래일보다 9.13% 상승한 1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싸이토젠은 이날 공시를 통해 지난달 23일 ‘단기배양 혈중 암세포(CTC)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항암제 선별시스템 및 선별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특정 환자에게 맞는 항암제를 처방하기 위해 혈액에서 혈중암세표(CTC)를 분리해 체외에서 혈중암세포(CTC)를 배양하고, 이렇게 배양된혈중 암세포(CTC)를 다양한 항암제를 조합해 테스트 한 뒤, 이 가운데 가장 치료 효과가 높은 항암제를 선별하는 시스템이다.
싸이토젠은 “동일한 암이라 해도 환자마다 다른 유전적 변이를 지니고 있다”며, “특정 표적 항암치료가 잘 작용하는 환자군이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군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밀진단과 개별화된 처방과 치료가 향후 대세가 될 것”이라며, “특히나 암환자의 경우 환자마다 다른 유전적 변이를 지니고 있으므로다양한 항암제와 치료 방법에 대해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제약사 및 병원들과 협력해 정밀진단 플랫폼 구축에 활용해 정밀진단 개별 처방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바이낸스 고팍스 인수 가시화…코인 거래소 판도 바뀌나
- “스타벅스 말고 올리브영”…상권의 ‘앵커’가 바뀌고 있다
- “벌점 42점 한 번에”…불성실공시법인 지정된 부실 상장사
- 하나금융, 5년간 100조 투입…금융 대전환 선봉에
- 10만전자·50만닉스 눈앞…투톱 시총 1000조 시대 여나
- 원자력 르네상스 온다…한화운용 원자력 ETF 수혜 전망
- [부고] 선창훈(한양증권 자본시장1부 상무)씨 부친상
- 코아스, 부실기업만 골라 출자? 수상한 투자 행보
- 케이쓰리아이, '재팬 IT 위크' 참가…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 대진첨단소재, 37년 경력 전문가 '김기범 신임 대표이사' 선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