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건협-수출입은행, ‘한-인도네시아 정유·석유화학 상생협력 포럼’ 개최

해외건설협회와 한국수출입은행은 2일 인도네시아에 대한 국내 기업의 진출 촉진과 대기업 및 중·소기업의 동반 진출 확대를 위해 ‘한-인도네시아 정유·석유화학 상생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포럼에는 양국 정부 관계자, 인도네시아 석유가스공사인 페르타미나(Pertamina) 및 정유·석유화학 플랜트 관련 기업이 참석했다. 또 현대엔지니어링, 대영엔지니어링 등 주요 건설·엔지니어링사와 기자재·설비 업체 관계자 등 총 250여명이 현장을 찾았다.
인도네시아는 국내 기업이 지난 1970년 처음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558건, 190억달러를 수주한 아시아 6대 건설시장이다. 특히 플랜트 공종이 전체 수주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다.
포럼에선 탈룰렘방 페르타미나 메가 프로젝트 이사는 300억달러 규모의 정유설비 신‧증설을 위한 대규모 발주 계획을 소개했고, 이어 수파르토 페르타미나 구매·조달본부장은 구매전략과 벤더 등록요건 및 절차 등을 설명했다.
이건기 해외건설협회장은 “건설기업들이 저유가 등으로 인한 공사발주 감소에도 불구하고 그간 축적된 경험과 역량으로 수주를 지속해서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우리 해외 건설기업들의 수주 확대 및 동반 진출을 위한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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