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테마주, 매출 추이 보니…의류·주류 매출 高高

[앵커]
No 재팬 운동이 한 달 넘게 지속되고 있습니다. 주식 시장에서도 이로 인한 반사 이익이 기대되는 종목들, 애국 테마주가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이 종목들의 실제 반사 이익 정도는 어느 정도일까요. 애국 테마주의 대표 주자라 할 수 있는 신성통상의 브랜드 탑텐의 지난 달 매출이 전년대비 20%가 늘어났다고 합니다. 또한 하이트진로의 맥주 테라의 매출 역시 큰 폭의 신장이 있었다고 합니다. 앵커리포틉니다.
[기자]
일본 유니클로의 대항마로 꼽혀온 탑텐. 탑텐을 보유한 신성통상의 주가는 코스닥 시장에서 7월 24일 1,225원에서 8월 8일 2,220원까지 상승했습니다. 8월 7일 한 때 2,960원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기대감으로 상승한 주가만큼 매출도 신장이 있었을까요.
실제로 유니클로에 대한 불매 운동 이후 7월 한 달 탑텐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무려 20% 증가했습니다.
[인터뷰] 우봉원 / 탑텐 마케팅팀 대리
“일본의 경제 보복 이후 그것에 관련된 내용에 마케팅은 따로 기획 진행이 없었고 작년 7월과 비교했을 때 매출은 약 20%의 신장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반응은 현재 SNS와 온라인 몰에서도 그대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특히 유니클로 ‘에어리즘’의 대체품으로 소개된 ‘쿨에어’의 경우 대다수의 제품이 품절된 상황입니다.
‘탑텐’측은 기세를 몰아 ‘발열내의’·‘경량 아웃도어’ 아이템 등 브랜드를 대표할 수 있는 상품 개발을 위해 전폭적인 투자에 나설 예정입니다.
신성통상만큼이나 일본 제품 불매운동 수혜주로 잘 알려진 ‘하이트진로홀딩스’의 주가도 지난달 1일 9,000원에서 8월 12일 10,900원까지 올랐습니다.
하이트진로의 대표 상품인 테라 판매량은 지난 3월 40만상자, 4월 67만상자, 5월 94만상자, 6월 134만상자, 7월 140~150만 상자까지 늘어났고, 8월은 200만 상자까지 예상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서정덕입니다./enews2@sedaily.com
[영상취재 허재호·조무강 / 영상편집 김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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