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코퍼레이션, 상반기 영업익 246%↑…동성화학·동성화인텍, 대폭 턴어라운드

동성그룹이 상반기 큰 폭의 턴 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동성그룹의 사업지주사 동성코퍼레이션은 올해 상반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321억3,145만원을 거두며 전년 동기 대비 245.6% 올랐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100억4,375만원으로 4.6% 상승했다.
회사 관계자는 “자회사인 동성화학, 동성화인텍 등이 대규모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면서 지주사인 동성코퍼레이션의 수익성도 함께 증가했다”며 “하반기에는 지주사 자체 사업의 수익성 증대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그룹사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친환경 응용화학 소재 전문의 동성화학은 매출액 951억8,272만원, 영업이익 115억5,893만원을 기록했다. 기존 화학 소재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신규 사업의 호조로 인한 매출이 증가했으며, 원재료의 안정적인 수급과 마진이 높은 분야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수익성도 동시에 확대됐다.
액화천연가스(LNG)선 보냉재 개발 및 생산 전문 동성화인텍도 매출액 1,035억7,068만원과 영업이익 160억7,789만원을 달성했다. 조선 사업 부문의 생산량 증가로 인한 레버리지 효과와 고효율의 프로젝트를 진행함으로써 높은 수익을 실현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동성화인텍은 단계적인 수주 잔고 증가 상황에 따라 하반기에는 큰 폭의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
동성코퍼레이션의 자체 사업 수익성 증대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비수익 사업 부문의 합리화 진행에 속도를 내는 한편, 여수공장의 과산화디큐밀(DCP) 생산 설비의 정상화에 주력할 계획이다.또 제약바이오 자회사 제네웰의 코스메틱 신사업을 본궤도에 올려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유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4000피 코앞' 불장에 코스피 거래대금 '4년 만 최대'
- 외국인 투자자, 코스피서 1000조원 돌파…반도체 대형주 집중 매수
- 하나금융, '금융원 최초' 이사회 내 소비자보호위원회 신설
- 김천 김밥축제 찾은 삼성증권, '주식불장' 소스로 이색 마케팅
- 하나금융, 이사회 소비자보호위원회 신설…"전면적 쇄신 이룰 것”
- 金 폭락에 개미 패닉…“지금이 오히려 기회”
- 일본은행, 내주 기준금리 동결 전망…정권과의 조율 필요성 제기
- 다음 주 3분기 GDP 발표… 산업·인구·금융 통계도 공개
- 다음 주 코스닥 상장 기업 청약·수요조사 잇따라… 이노테크·핑크퐁 등 주목
- 예상 밑돈 美 물가… 뉴욕증시 3대 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촛불은 꺼지면 안 된다”…여수촛불행동, 사법개혁·여수MBC 이전 반대 외쳐
- 2임미애 의원 “국산밀 재고 창고에 쌓이는데 농식품부는 ‘가루쌀’ 더 챙겨”
- 3경북테크노파크·한국전자파학회, 무선전력전송 기술 학술워크숍 개최 및 MOU 체결
- 4대구대, ‘취업 스테이션’ 홍보 행사 열어
- 5대구교통공사, ‘대구자활 별별순회장터’ 개최
- 6iM뱅크(아이엠뱅크)-LH대구경북지역본부, ‘ESG가치 실현 위한 탄소 중립 활동’ 금융 지원 업무협약 체결
- 7대구지방환경청, 문경 돌리네 습지보호지역 친환경 경작물 가을걷이 행사
- 8대경경자청, '2025 DGFEZ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투자 네트워킹 DAY' 개최
- 9임미애 의원 “농산물 유통개혁의 키 품목농협, 설립조차 어려워”
- 10오세훈 서울시장 “10·15 대책 대폭 수정해야”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