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플러스][주간증시전망]이어지는 관망세…FOMC 결과 ‘주목’

증권 입력 2019-09-16 16:08:37 수정 2019-09-17 08:17:26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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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짧은 추석 연휴 동안 글로벌 증시에 영향을 주는 사안들이 몇 가지 발생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중 무역분쟁 완화를 기대하게 하는 트위터를 남겼고, 유럽 중앙은행(ECB)은 3년 6개월 만에 금리를 인하했습니다. 지난주 발생한 이슈들, 그리고 이번 주에 발생할 이슈들 정리해보고 한 주간 증시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증권팀 이소연 기자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이 기자, 일단 오늘 우리 증시 흐름부터 살펴볼까요?


[기자]

오늘 상승 출발한 코스피와 코스닥 양 지수는 모두 상승 폭을 키우며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는 0.64% 오른 2,062.22, 코스닥은 1.30% 오른 638.59를 기록했는데요. 

다만 코스피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를 기관이 방어한 반면, 코스닥은 기관의 매도세를 개인과 외국인이 방어하는 모양새였습니다. 


[앵커]

지난 연휴 기간에 있던 이슈 중에서 국제 유가 상승을 우려하게 하는 사안도 있었죠. 사우디 아람코 소유의 원유 시설이 피격을 받은 사건, 이 부분은 한 번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은데요. 


[기자]

현지 시간으로 지난 14일이죠. 사우디 아람코 소유의 원유 생산시설 두 곳이 예멘 후티 반군으로부터 피격 받았습니다.

피격 이후 아람코 측에서 발표한 피해 수준은 하루 평균 570만배럴(bpd)입니다. 이는 사우디 산유량의 58%, 글로벌 생산량의 5%에 해당합니다.


핵심은 아람코 생산시설 가동 시점입니다.

피격 이후 아람코 측은 “생산 재개를 위한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약 48시간 뒤에 진척 상황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국제 유가 상승은 글로벌 증시는 물론,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관련 내용 전문가 인터뷰 들어보시죠. 


[싱크]이지연 / 신영증권 연구원

“(아람코 유전 가동 지연될 시) 유가는 뭐 당연히 올라갈 거라고 보고 있고, 국내에서 중동 생산량이 원유 수입 비중의 30% 이상이 되다 보니까 원가가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은 제품 가격에 다 전가는 못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단기적으로 (유가가) 올라오는 것은 부정적이지만, 정유사들 입장에서는 재고평가이익이 플러스로 잡히기 때문에 단기 실적에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요.”


[앵커] 

48시간 뒤에 상황을 공개한다고 했으니, 내일 중으로 진척 상황이 공개되겠네요. 이 기자, 국제 유가 문제가 다소 급작스러운 이슈였다면, 이번 주 증시 전망을 위해 주목해야 하는 예정된 이슈도 있죠?


[기자]

이번 주 가장 주목해야 할 이슈는 현지시간 18일에 발표되는 9월 FOMC 회의 결과입니다.  

유럽 중앙은행, ECB가 지난 12일 통화정책회의에서 예금금리 0.1% 포인트 인하를 발표하며 경기 부양책을 내세운 만큼, FOMC도 이를 따를지가 관건입니다.
우선 시장에서는 FOMC도 이번 정례회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많게는 0.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미중 무역분쟁이 완화하는 모양새이고, 미국의 경제지표도 긍정적인 흐름으로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에는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는 상황입니다. 


국내 이슈도 있습니다. 내일(17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8월 의사록이 공개될 예정인데요. 

지난 8월 기준금리를 연 1.50%로 동결한 바 있는 금통위의 의사록 내용 중에 오는 10월 금리 인하 시그널이 있는지에 시장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금통위 의사록도 관심이 가지만, 아무래도 FOMC 결과에 따라 시장이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네요. 이번 주 증시 흐름은 ‘관망세’라고 보면 될까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증권업계는 가장 주목받는 이슈인 수요일 FOMC를 기준으로 주 초반에는 관망세, 이후에는 FOMC 결정에 따른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매크로 변수와 이익 전망치 등이 증시에 부정적이지 않기 때문에 관망세장에서도 시장의 방향성이 뒤바뀌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고요.

강봉주 메리츠종금 연구원은 “최근 증시 반등은 외국인의 수급 모멘텀은 부재한 채, 기업 이익 비관론의 약화와 누적된 공매도 포지션의 청산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여 추가 반등 여력은 크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추천 종목으로 하반기 순이익 전망치가 상향되고 영업이익률이 높게 유지되는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엔씨소프트, 케이엠더블유, 서진시스템, 아이센스 등을 꼽았습니다. 


[앵커]

이번 주 증시 이슈와 흐름 전망, 추천 종목까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자]

감사합니다.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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