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냥갑 아파트는 없다”…건설사 차별화 경쟁

[서울경제TV=이아라기자]
[앵커]
아파트 하면 천편일률적인 성냥갑 주택을 떠올리기 마련이죠. 최근 건설사들이 저마다 특징을 살린 아파트를 선보이면서, 브랜드 차별화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입니다. 보도에 이아라기자입니다.
[기자]
“지니야, 영화관처럼 만들어줘”
말 한마디에 거실은 영화관이 되고
“헤이 클로이, 주방에서 요리 시작할게”
주방은 요리 준비 모드로 바뀝니다.
[인터뷰] 최진환 / GS건설 정보통신기술팀 팀장
“입주민이 살고 계시는 아파트에서 발생하는 정보, 그리고 모든 서비스에 대해서 안전하게 데이터를 플랫폼 위로 올려서…”
GS건설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홈 시스템 강화에 나섰습니다.
인공지능 비서가 집을 관리해주는 것은 물론 보안까지 책임집니다.
[브릿지] 이아라기자
“이처럼 간단하게 로비폰 등록을 할 수 있습니다”
대림산업은 지난 2년간 3만명에 가까운 고객들의 주거 환경을 분석해, 고급 브랜드인 ‘아크로’를 재단장했습니다.
[인터뷰] 오은경/ 대림산업 콘텐츠플래닝팀 차장
“소비자들의 취향과 안목에 더욱 집중해서 상품, 기술, 서비스 등 모든 분야에 있어서 희소성과 차별성을…”
삼성물산은 밀레니얼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Next Raemian Life’ 콘셉트를 발표했고, 롯데건설은 새 프리미엄 브랜드 ‘르엘’을 내놓았습니다.
재건축 수주전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건설사들의 프리미엄 브랜드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서울경제TV 이아라입니다. /ara@sedaily.com
[영상취재 오성재 이창훈/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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