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원, '한-뉴 FTA 농어촌지역 청소년 어학연수 성과보고회' 개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이하 농정원)이 12월 21일(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19년 한-뉴 FTA 농어촌지역 청소년 어학연수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한-뉴 FTA 농어촌지역 청소년 어학연수 사업은 우리나라와 뉴질랜드의 FTA 발효(’15.12.20)에 따라 농어촌 지역의 농어업인 자녀(중학생 2・3학년, 고등학생 1・2학년)를 대상으로 영어교육과 해외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2016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 4년째를 맞이했다.

사진= 농정원 제공
이번 연수는 농촌지역 학생 127명과 어촌지역 23명 등 총 150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지난 7월에 뉴질랜드 4개 지역에서 8주간 연수를 진행했으며 선발된 학생들은 뉴질랜드의 국·공·사립학교 30개교에서 현지 학생들과 동일한 정규 학업 과정과 단계별 영어 수업(ESOL) 및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았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참여 연수생 및 학부모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연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연수생을 표창하는 자리이다. 본 행사에는 연수생,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연수를 수료한 학생들이 연수 사례와 비전 정보를 공유하고, 축하 공연 및 행사 진행에 직접 참여하여 더욱 풍성한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성실하고 적극적인 참여 태도와 우수한 영어 향상도를 보인 연수생에게는 표창을 수여했다.
한편, 학부모, 학생, 교사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 개최를 통해, 연수생 선발 및 현지 연수 운영 관련 개선사항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차년도 사업 계획 수립 및 운영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사진= 농정원 제공
연수생은 “본 프로그램을 통한 어학연수 및 타문화 체험 등이 향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자 하는 목표를 수립하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정원 정윤용 국제통상협력처장은 “뉴질랜드에서 보람차게 연수 생활을 마치고 온 우리 학생들이 현지에서의 경험과 앞으로 나아가야할 비전을 서로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농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값진 기회를 주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명근 기자 issu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한의협 "무허가 녹용 판매 업체, 영구 퇴출해야"
- 가수 이기찬, 이지현도 재발한 ‘허리디스크’…한의통합치료 해볼까?
- "EGFR 변이 폐암에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 요법…3년 생존율 60%"
- 중앙대병원, 로봇심포지엄 성료…로봇수술 최신지견 공유
- 난청과 헷갈리는 ‘성인 청각신경병증’ MRI 기반 진단 방법 나와
- 서울성모병원, 아태지역 첫 ‘단일공 비뇨기 로봇수술’ 1000례 달성
- 고려대 의대, 과기정통부 25개 과제 선정…연구비 45억 원 수주
- 이화의료원, 바스젠바이오와 업무협약 체결
- 암·치매 진단 5분 만에…강남성심병원, 3세대 디지털 PET-CT 운영
- '러닝 열풍'에 나도 도전? 약이 될 때, 독이 될 때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포항시, K-바이오의 미래를 말하다…‘바이오헬스에서 찾는 포항 미래발전포럼’ 개최
- 2포항시의회, 제325회 임시회 1일 차 ‘시정질문’ 실시
- 3천년고찰 직지사, 국보와 수장고로 문화유산 지킨다
- 4김천시,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실시
- 5경주시, 반려동물 테마파크로 미래형 문화 인프라 구축
- 6영천시, 제22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 세부추진계획 보고회 개최
- 7김천교육지원청, 안전한 등굣길 위한 범죄 예방 캠페인 전개
- 8포항교육지원청, 2025학년도 2학기 교(원)장·교(원)감 회의 개최
- 9영천시, 경북 무형유산 ‘영천 목조각’ 홍보전 개최
- 10포항시, 2025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 수상…청년정책 성과 인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