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지난해 영업익 910억…116% 증가
경제·산업
입력 2020-01-15 08:14:24
수정 2020-01-15 08:14:24
정새미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한진그룹 물류자회사인 한진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2조5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16.2% 늘어난 910억원을 기록했다.지난해 4분기 매출은 5,3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늘었고, 영업이익은 250억원으로 127.3% 증가했다.
한진은 지난 2016년 ‘한진해운 사태’의 영향으로 153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지만, 이후 3년 동안 물류사업 구조개편을 추진해 실적 개선을 이뤘다고 보고 있다.
한진은 2023년까지 택배 시장 점유율 20% 달성을 목표로 앞으로도 설비 투자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부산, 인천, 원주 등에 지역별 터미널을 신축하고 자동화 설비 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성장 잠재력 확대를 위한 인프라 및 자동화 투자를 지속하며 수익성 중심의 영업 및 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실적 향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ja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롯데쇼핑 “2030년까지 베트남 복합 쇼핑몰 2~3곳 확대”
- 두산로보틱스, 이노베이션 센터 오픈…“R&D 역량 극대화”
- 현대건설, 30억달러 수주 잭팟…500억달러 목표 ‘탄력’
- 의료AI로 심정지 등 '사망 위험 예측'…뷰노·AI트릭스 주목
- “한 해 언팩 네 번”…삼성 ‘두 번 접는 폰’ 출시 임박
- ‘체질 개선’ 삼성SDS…80% 넘는 내부거래 극복할까
- “美 HEV 골든타임 왔는데”…관세로 日에 밀리나
- 삼성TV, 10년만 경영진단…실적 부진에 사업 재점검
- 中企업계,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엄벌주의 접근 부작용 우려"
- GC녹십자웰빙, ‘통증대가 심포지엄’ 성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과천 첫 시립요양원 개원…지역사회 기대 속 "운영 안정화 과제"
- 2김석기 국회 외통위원장·주낙영 경주시장, APEC 막바지 현장 점검
- 3포항시, ‘제1회 소셜퐝퐝마켓’ 개최. . .사회적경제기업 한자리에
- 4포항시, 두 번째 반려동물 전용 테마공원 ‘포항펫필드’ 문 열어
- 5포항 만인당에 울려퍼진 열기, ‘제25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성료
- 6포항시, 철강산업 위기 극복 총력…산업단지 지정 통한 기업 활력 제공
- 7한국수력원자력, 협력사 중대재해 예방 지원사업 확대 추진
- 8김천시, 오는 22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개시
- 9김천시, 김밥축제 캐릭터 ‘꼬달이’ 삼행시 이벤트
- 10포항교육지원청, 청렴문화 탐방 연수 통해 청렴의지 다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