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파트너, 미래에셋과 간편결제 서비스 위챗페이 가맹 계약 체결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아이파트너가 미래에셋과의 협업을 통해 세계 최대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인 위챗페이를 동대문에 보급한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은 동대문에 위챗페이를 보급함으로써 현금거래가 오랫동안 관행으로 이루어졌던 동대문 시장의 거래투명성 확보 및 중국 관광객들의 소비 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6월 국내 증권사 중 최초로 PG업 인가를 받았으며, 올해 1월 15일부터 간편결제솔루션 위챗페이 서비스를 정식으로 론칭했다. 위챗페이는 중국 텐센트의 모바일 메신저 '위챗'을 기반으로 한 세계 최대 모바일 간편결제 플랫폼이며, 유저수는 약 11억 명에 육박한다.
회사 관계자는 "방한 중국인 관광객 1인당 소비액은 타국가에 비해 높은 편이고, 위챗페이를 이용한 간편결제를 선호하는 특징이 있지만, 국내에는 아직 위챗페이 가맹점이 많지 않아 쇼핑에 큰 불편함이 있었다"며 "이런 환경때문에 서울 동대문이나 명동, 강남 등에서는 개인의 위챗페이 계정을 사용하여 불법적으로 결제를 대행해주는 일이 만연해 세금탈루의 문제뿐 아니라 결제를 대행해주는 개인이 결제액을 정산해주지 않고 중국으로 도주하는 등의 리스크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동대문 상권은 그 특수성과 배타성 때문에 기존의 PG사들이 영업을 할 수 없는 지역 중 한 곳이다. 다년간의 동대문 현장 경험을 보유한 아이파트너는 기존의 영업방식을 탈피하여, 소통을 중심으로 이미 다수의 동대문 상인들로부터 사전계약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파트너의 관계자는 "미래에셋대우의 결제시스템과 사전계약서를 바탕으로 올해 5천여개의 가맹점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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