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사 줄줄이 매출 1조 클럽 가입…7곳 전망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국내 제약사 중 지난해 1조원 넘는 매출을 거둔 기업이 적어도 7곳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을 비롯해, GC녹십자, 한미약품, 종근당, 대웅제약 등이 지난해 1조원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2014년 국내 제약사 중 가장 먼저 ‘매출 1조’ 벽을 넘어선, 유한양행은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이미 1조원을 돌파했다. 유한양행이 지난해 11월 낸 공시자료에 따르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1조866억원이다. 지난해 4분기와 연간 실적은 이달 27~28일 경 발표 할 예정이다.
GC녹십자의 지난해 매출액은 연결기준으로 전년보다 2.6%증가한 1조 3,69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2015년 이후 5년 연속 ‘1조 이상’ 매출 기록이다.
또 한미약품이 지난해 1조 1,136억 원, 종근당이 1조 78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한미약품은 2015년 이후 처음 1,000억원 넘는 영업이익을 올렸고, 종근당은 전년 대비 두자릿수(12.9%) 매출 성장세가 돋보인다.
대웅제약도 지난해 1조52억원 달성하며 ‘매출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한 해 전인 2018년 매출액(9,435억원)과 비교하면 6.5% 증가했다.
이밖에 광동제약과 셀트리온도 지난해 1조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3분기까지만 거둔 매출이 9,209억원에 달한다. 2018년 매출 9,821억원을 올린 셀트리온 역시 지난해에는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산된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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