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코로나 대유행 공포에 뉴욕증시 올해 상승분 모두 반납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공포에 뉴욕 증시가 급락 마감했다.
24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31.61포인트(3.56%) 급락한 2만7,960.80에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1.86포인트(3.35%) 내린 3,225.89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355.31인트(3.71%) 급락한 9,221.28에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지수와 S&P 500 지수는 2년 만에 가장 큰 낙폭으로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미국 증시 급락은 코로나19가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세계적으로 대유행 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탈리아에 확진자와 사망자가 229명, 7명으로 늘어났고, 이란에 이어 쿠웨이트 등 중동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은 “한국과 이탈리아, 이란에서 갑자기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늘어난 것은 깊이 우려된다”고 말하며 바이러스가 대유행 할 수 있지만, 아직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한편, 코로나19 대유행 우려에 투자자들의 안전자산이 미국 국채로 몰리며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2016년 이후 최저치로 하락했고,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 역시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smileduck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부고] 박우주(IBK투자증권 부장)씨 외조모상
- 하나증권, 퇴직연금 IRP 계좌개설 특별 이벤트 진행
- SC제일은행, 기업금융 강화…자금관리·무역금융 환경 논의
- 우리금융에프앤아이 회사채 3000억원 발행
- KODEX K방산TOP10레버리지, 상장 당일 전체 ETF 중 최고수익률 기록
- 금융위, 제4인뱅 예비인가 심사 결과 발표…4개 컨소 모두 '탈락'
- 손오공 "KB캐피탈과 손잡고 중고차 사업 본격화"
- 法, '주식농부' 박영옥에 조광피혁 장부열람 불허 결정
- 미래에셋운용 ‘TIGER KRX금현물 ETF’ 개인 누적 순매수 1000억원 돌파
- 링크솔루션-현대차, 3D프린터 핵심 제품 위한 공급계약 체결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대한상의 "AI·로봇 등 신산업 특허 심사기간 단축해야"
- 2KAI, 공중전 지배할 ‘전자전 항공기’ 형상 공개
- 3아양택지개발지구 마지막 분양 단지 '안성 아양 금성백조 예미지' 9월 공급
- 4전교조 광주지부, '악성민원 강경 대응 촉구' 서명… 교원 1600명 참여
- 5강용구 전 전북도의원, 민주당 탈당…조국혁신당 합류 선언
- 6박우주(IBK투자증권 부장)씨 외조모상
- 7해남군의회, 목포보성선 개통 앞두고 해남역 방문
- 8하나증권, 퇴직연금 IRP 계좌개설 특별 이벤트 진행
- 9광주시당구연맹, 미스인터콘테넨탈 코리아 출신 홍보대사 위촉
- 10SC제일은행, 기업금융 강화…자금관리·무역금융 환경 논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