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자산 전성시대…금펀드 수익률 고공행진

[앵커]
코로나19 확산 이후 계속되는 외인의 매도에 오늘 코스피는 1,990선이 깨졌습니다.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증시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에 투자자들이 안전자산 ‘금’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금값은 고공행진을 연일 이어가고 있고, 금 펀드 수익률은 테마 펀드 중 단연 돋보이고 있습니다. 이소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로 국내 증시가 끝없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오늘(28일) 2,020선으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1,990선이 무너졌고, 코스닥은 장중 608.38까지 떨어졌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연이은 외인의 매도로 증시가 불안정해지자,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으로 투자처를 옮기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주목받는 안전자산은 ‘금’으로,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일평균 금 거래량은 지난해 43.6kg에서 올해 74.7kg으로 급증했습니다.
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금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최근 한 달 동안 금 1g당 가격은 7% 가까이 올랐습니다.
금 가격이 상승하면서 덩달아 금펀드의 수익률도 상승 추세입니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한 달 동안 금 펀드는 수익률 6.48%(27일 종가 기준)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테마별 펀드 42개 중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펀드는 금 펀드를 포함해 총 3개로, 이 중 금 펀드의 수익률이 단연 돋보입니다.
불안정한 증시에 안전자산을 찾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는 상황.
코로나19 확산으로 금 가격 상승과 금 펀드 수익률 증가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서울경제TV 이소연입니다. /wown93@sedaily.com
[영상편집 김준호]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코스피, 3400도 뚫었다…'사상 최고' 랠리 지속
- 마지막 금융위원장 이억원 취임…금융위 불안감 커지는 이유는?
- 8월 코픽스 0.02%p 하락…주담대 변동금리 11개월째 ↓
- SGA, 최대 100억주에 사채 한도 4조…주가는 사전 급등
- 박상진 산은 회장 "첨단전략산업 지원·선제적인 산업구조 재편 집중"
- KB국민카드, 착한소비 소상공인 응원 댓글 이벤트 진행
- 웅진프리드라이프, 구독형 상조 '하이프리드 구독' 출시
- 신한카드, 플랜 시리즈 100만매 돌파 기념 이벤트 진행
- 신보-한수공, 중소기업 탄소중립 지원 데이터 교류 업무협약
- 티머니, '가나디 티머니카드' 2종 출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美 HEV 골든타임 왔는데”…관세로 日에 밀리나
- 2삼성TV, 10년만 경영진단…실적 부진에 사업 재점검
- 3코스피, 3400도 뚫었다…'사상 최고' 랠리 지속
- 4부산항만공사 조정선수단, K-water 전국조정대회 ‘종합 2위’ 달성
- 5기장군, 내년부터 방곡지구 정비사업 추진…총사업비 107억 투입
- 6'대한민국평화대상' 2025 시상식 공식 행사 취소
- 7장성아카데미 30주년 기념 포럼…'미래 30년 비전 제시'
- 8김한종 장성군수 “장성호 수변길마켓, 농가 소득증대·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 9진주시, 천문연‧항우연 방문 "우주항공산업 발전 협력"
- 10영남이공대 김강렬 팀장, 일자리창출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