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코로나19 치료제 부각 ‘피로나리딘’ 임상논의 부각↑
증권·금융
입력 2020-03-03 10:10:52
수정 2020-03-03 10:10:52
양한나 기자
0개

코로나19 치료제로 말라리아 치료제 피로나리딘이 언급되는 가운데 신풍제약이 피로나리딘 생산 및 임상 논의 부각에 강세다.
3일 오전 10시 3분 현재 신풍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5.12% 상승한 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제 찾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에볼라 전문가로 꼽히는 션 에킨스 교수가 말라리아 치료제 피로나리딘 성분의 작용 기전상 바이러스 증식 억제에 기여할 수 있다며 임상 시도에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션 교수는 “피로나딘 성분에 대한 임상이 가치있다고 생각한다”며 “반감기가 매우 긴 피로나딘의 약물 동력학에 근거해 볼 때 단일 투약 용량으로 에볼라뿐 아니라 코로나19를 치료해 볼 수 있다”고 제시했다.
션 교수와 교신한 김규원 전문의는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를 찾기 위해 2000개 이상의 기존 약물을 실험한 션 교수의 연구를 보면 그중 단 세가지 약물만 효과를 보였다”며 “그중 하나가 피로나리딘이었다”고 밝혔다.
션 교수는 이와 관련 임상을 진행하기 위해 신풍제약 측에 연락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풍제약은 EU-GMP승인을 받은 첨단 제조시설 안산제3공장을 2008년 준공, 항 말라리아제 원료의약품과 피로나리딘 성분의 완제의약품인 피라맥스정을 생산 중이다. /one_shee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미래에셋 박현주재단, '2025년 활동보고서' 발간
- KB국민은행, 조직개편 실시… 포용금융·시니어 서비스 강화 나선다
- 손오공, 한영철 대표 임총서 선임…“사업 경쟁력 강화”
- 우리은행, 삼성카드와 함께 상품출시·공동 마케팅 나선다
- 케이뱅크, K-STABLE로 디지털자산 진출 박차…스테이블코인 상표권 12건 출원
- 신한금융, 10% 이상 가계대출 금리 일괄 인하…7만여 명 대상
- 美 증시, 포트 재편 흐름 속 혼조 마감
- 한화투자證, 비상장사 투자로 IB 활로 모색
- 생보 몸집 키우는 우리금융…농협 제치고 5위로
- 키움증권, 연금저축계좌 개설 고객 미국주식 지급 이벤트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아이오페, ‘XMD 스템3 클리니컬 리커버리 세럼’ 출시
- 2김대권 수성구청장, 민선8기 취임 3주년 기념식 대신 현장 점검 나서
- 3김광열 영덕 군수 "4575억 원 규모 재해복구사업 본격 추진한다"
- 4류규하 대구 중구청장, 폭염 대비 스마트 그늘막 현장 점검
- 5우리금융, 대구에 ‘굿윌스토어 밀알수성점’ 개점
- 6영덕군, 청춘 만남 ‘장르만 트레킹 시즌2’ 참가자 모집
- 7대구 중구, ‘지역 연계 해외홍보 영상콘텐츠 제작사업’ 공모 최종 선정
- 8iM뱅크(아이엠뱅크), 전 고객 iM뱅크앱 ‘뮤직 라운지’ 서비스 제공
- 9유한킴벌리, ‘에스파 윈터’ 화이트 스테이쿨 광고 1000만 조회수 기록
- 10가스공사, 굿윌스토어 대구 밀알엑스코점 개소…"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