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젠트, 국내최초 코로나19 진단시약 美 연방납품업체 등록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솔젠트는 자사가 개발한 코로나19 진단시약을 미국연방재난관리청(FEMA)에 대한민국 최초로 조달하게 되었다고 7일 밝혔다. 아울러 솔젠트는 미국 연방 납품업체로 등록됨으로써 향후에도 코로나19 진단시약을 포함한 이미 개발된 40여 종의 진단시약에 대해서도 지속적 수출할 수 있는 길을 열게 되었다.
이번 미 연방 직납업체로 지정되어 미국 국민의 어려움을 경감시켜 줄 수 있는 성과를 갖게 된 것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우리나라 문재인 대통령의 굳건한 한미 동맹관계에 의한 협조라는 점에서 매우 깊은 감사를 표명한다고 업체는 밝혔다.
이는 미 연방에서도 솔젠트의 코로나19 진단시약을 인정했다는 의미이며, 우수한 성능의 제품을 미국이 어려운 시기에 공급함으로써 한미동맹을 더욱 돈독히 하게 되는 의의를 갖는다.
금번 미 연방 직납 성과의 배후에는 미연방 납품을 총체적으로 관리하는 와이티에스글로벌(YTS Global. Inc.)의 역할이 가장 컸으며, 한국 YTS 지사의 한동근 지사장과 솔젠트의 미 납품 중개업체인 케이비메드(KB Med, 대표이사: 박세열)의 시의 적절한 협조에 이루어졌다. 와이티에스글로벌은 향후 지속적으로 대한민국의 우수한 의료기기를 발굴하여 미 연방에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솔젠트는 이번 미 연방 직납업체로 등록됨으로써 향후 미 연방에 솔젠트 제품에 대한 장기공급권을 취득하게 되었다. 이번 직납업체 등록은 코로나19 진단키트 뿐만 아니라 솔젠트가 개발하여 보유하고 있는 MERS를 포함한 호흡기질환, 결핵, 폐렴, 성병 등 40여가지 이상의 제품에 대해서도 미 연방의 비축물자로서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대한민국 역사 상 초유의 의미를 가진다.
이는 타 업체들과는 달리 진단키트의 원재료까지 직접 개발하여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를 목표로 하는 솔젠트의 분자진단기술이 독보적으로 우수하게 평가되었다는 바를 의미하며, 이로써 솔젠트는 대한민국 분자진단의 선두주자로 우뚝 서게 되었다.
솔젠트의 석도수·유재형 대표이사는 금번 계기를 바탕으로 2~3년 내 미국 현지 제조공장 설립을 통한 안정적인 공급을 바탕으로 글로벌 분자진단업체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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