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계열사 대림에너지 신용등급 A로 상향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대림산업 계열사인 대림에너지는 최근 한국신용평가 신용등급이 A-에서 A로 한단계 상향됐다고 29일 밝혔다.
대림에너지가 신용등급을 상향할 수 있던 배경에는 국내외 자회사 실적개선,
지주사로서 우수한 재무구조 등이 작용했다. 대림에너지의 주력 자회사인 포천파워 및 포승그린파워
등의 실적과 영업현금흐름이 개선되면서 재무안정성이 높아진 것이다.
포천파워는 지난 2018년부터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19년에는 당기 순이익 277억원을 기록, 흑자폭이 늘어났다. 포승그린파워는 바이오매스 연료를 이용한 열병합
발전소로 2018년 상업 운전을 시작한 뒤 전략 판매 수익뿐만 아니라 집단에너지(지역난방) 사업과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판매 매출 등에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대림에너지는 해외 발전 프로젝트에서도 우수한 영업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대림에너지가 보유한 호주 밀머란 화력발전소의 2019년 당기 순이익은 479억원으로 지난 2018년 240억원보다
크게 향상됐다.
이뿐만 아니라 한국신용평가는 대림에너지가 중간지주사로서 우수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신용등급
상향의 이유로 꼽았다. 대림에너지는 올해 3월 말 기준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가 각각 37.6%, 26.1%를 기록하며 동종업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 중이다.
대림에너지 관계자는 “대림에너지 관계자는 대림그룹 내 발전부문
디벨로퍼로서 2013년 12월 설립 이후 7개국, 13개 발전사업에 개발 및 투자하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현재 건설중인 미국 나일스 복합화력발전, 요르단 풍력 발전, 칠레 태양광 발전, 방글라데시 중유발전 등의 상업운전이 시작되면 실적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hey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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