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시장 서머리] V자형 경기 회복 언급에 반등 성공

증권 입력 2020-07-09 09:34:08 enews2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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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원프로젝트]

미 증시는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6만명을 넘어서자 언택트 관련 종목들이 상승을 주도하기도 했으나, 또다시 경제 셧다운 우려로 매물 출회되며 장중 하락 전환하기도 함. 


이런 가운데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V자형 경기 회복을 언급하자 반등에 성공. 여기에 장 마감 앞두고 트럼프가 경제가 빠르게 정상화 되고 있다고 언급하자 상승폭을 재차 확대하며 마감. (다우지수 +0.68%, 나스닥지수 +1.44%, S&P500지수 +0.78%, 러셀2000지수 +0.81%,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1.48%)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됐지만, 애플 등 주요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증시에 호재로 작용. 3대 지수 모두 상승한 가운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 애플은 2% 넘게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페이스북, 알파벳, 넷플릭스 등 주요 기술주들이 일제히 상승. 시장에서는 주요 기업들의 본격적인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


글로벌 경기 부양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중국 증시가 정부의 재정 부양책 기대감 등에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영국은 최대 300억 파운드(약 44조9,361억원) 규모의 추가 재정 부양책을 발표했음.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 미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300만명을 넘었다고 밝힘. 특히, 플로리다 등 일부 지역에서는 환자가 급증하고 경제 재개를 늦추거나 봉쇄를 다시 강화하는 지역이 늘어나면서 경제 회복이 지연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음. 


다만, 최근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가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경기 침체 우려는 본격화되지 않는 모습.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경제 및 고용의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훨씬 빠르며, 내년 경제는 엄청날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모든 지표가 V자형 회복을 가리키고 있다”고 주장.


아울러, 미중간 갈등이 지속되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 미 정부는 전일 미 외교관과 언론인 및 관광객의 티베트 지역 방문을 막는 것과 관련, 이에 관여한 중국 관리들의 비자를 제한한다고 밝힘. 이에 대해 중국도 티베트와 관련해 ‘악질적인’ 행위에 가담한 미국인에 대해 비자를 제한할 것이라고 맞대응. 또 일부 외신에 따르면, 미국이 홍콩 국가보안법에 대한 보복으로 홍콩의 달러 페그제를 약화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짐.


국제유가는 미 휘발유 수요 증가 등에 상승.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28달러(+0.69%) 상승한 40.90달러로 마감.


주요 업종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소매, 보험, 경기관련 소비재, 화학, 소프트웨어/IT서비스, 유틸리티, 통신서비스, 기술장비, 제약, 산업서비스, 의료 장비/보급,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애플(+2.33%)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 아마존(+2.70%), 마이크로소프트(+2.20%), 알파벳A(+0.92%), 페이스북(+1.13%), 넷플릭스(+1.95%) 등 주요 기술주들 상승.[제공=더원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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