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바이오사이언스, 신임 윤상배 대표이사 내정

신약 전략·미래 성장동력 확보 기대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CJ바이오사이언스는 신임 윤상배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8일 밝혔다.

향후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윤 내정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할 예정이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마이크로바이옴 분야를 기반으로 신약개발 등을 통해 신규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윤 내정자는 신약개발 전략 실행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영입됐다. 윤 내정자는 중앙대학교 약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카이스트에서 MBA 과정을 마친 윤 내정자는 종근당, 삼성물산, GSK코리아, 동아ST, 보령제약 등을 거쳐 휴온스에서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윤 내정자는 휴온스 대표 재임 시절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률을 이끌었다.

또한 국산 의약품의 해외시장 경쟁력을 제고하고, 연구개발 성과의 상용화와 사업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다각화, ESG 경영 강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2024년에는 ‘중견기업인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천종식 현 CJ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는 향후 고문을 맡아 R&D 자문, 외부 네트워킹 등 CJ바이오사이언스의 연구개발에 폭넓은 지원을 지속하게 된다. 천 대표이사는 CJ바이오사이언스 출범 이후 대표 파이프라인 ‘CJRB-101’의 다국가 임상 1/2상 진입은 물론 영국의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4D파마의 자산을 인수해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고도화했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윤 내정자와 천 대표이사가 함께 마이크로바이옴 미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라이선스 아웃 등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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