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銀·주택금융공사, 커버드본드 지급보증 업무협약 체결

금융·증권 입력 2025-07-08 16:03:03 수정 2025-07-08 16:03:03 이연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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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8일(화) 오후, 문현동 한국주택금융공사 본점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커버드본드 지급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장기·저리의 주택금융 조달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선다.(사진 왼쪽 두번째부터 BNK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 한국주택금융공사 김경환 사장, BNK경남은행 김태한 은행장) [사진제공 = BNK부산은행]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BNK부산은행이 8일 오후 부산 소재 문현동 한국주택금융공사 본점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커버드본드 지급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장기·저리의 주택금융 조달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커버드본드는 금융회사가 보유한 우량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장기·고정금리 채권이다. 특히 안정적인 자금 조달수단이자 가계부채의 질적 구조 개선을 위한 주요 정책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커버드본드 지급보증 제도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이후, 주로 시중은행 중심으로 운영되던 구조에서 지방 금융기관으로의 본격적인 확산을 알리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부산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지급보증을 기반으로 커버드본드 발행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안정적인 주택금융 공급 체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은 “경기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특히 부산지역 중소기업과 가계는 실질적인 금융지원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이번 협약이 지역 주택금융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지역의 미래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방은행 최초로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한 데 이어, 이번 커버드본드 지급보증 협약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혁신금융 서비스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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