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시장 서머리] 경기부양 기대감에 장 초반 하락세 극복하며 상승

증권 입력 2020-07-15 08:18:55 enews1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미 증시는 경기 부양 기대감 및 코로나19 완화 기대감 등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 초반 하락세를 극복하며 상승 마감. (다우지수 +2.13%, 나스닥지수 +0.94%, S&P500지수 +1.34%, 러셀2000지수 +1.76%,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1.75%)

라엘 브레이너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가 이날 새로운 정책 도입의 필요성을 언급하는 등 Fed의 부양책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 브레이너드 이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상당한 위험에 여전히 직면하고 있고, 길고 느린 회복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Fed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했음.

Fed의 긴급대출프로그램은 가능한 한 광범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게 매우 중요하고, 통화 정책은 더 많은 부양 제공으로 이동할 필요가 있으며 정책이 너무 이르게 부양을 철회하는 것을 피하고 안정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밝힘.코로나19 완화 기대감이 부각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미국 내 대표적 코로나19 확산지인 플로리다와 캘리포니아는 이날 신규 확진자 수가 전일 집계보다 소폭 감소했다고 발표.
 

아울러 모더나가 오는 27일부터 3만명이 참여하는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을 시작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백신 개발 기대감이 지속되는 모습. 다만, 코로나19 글로벌 확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일 캘리포니아가 봉쇄 조치를 강화하고 뉴욕 등은 방문자 규제가 적용되는 대상 지역을 확대하는 등 불확실성 요인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음.

미·중간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 전일 미 행정부가 중국과 지난 2013년 맺은 회계 협정을 파기할 계획이란 소식이 전해진 데 이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일방적으로 영해 및해양 자원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지적했음. 이에 중국 정부는 미국이 남중국해에 대해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강력히 반발했음.

이날 주요 기업들의 실적은 엇갈린 모습. JP모건체이스와 씨티그룹은 채권 등의 트레이딩 분야 호조로 시장 우려보다는 양호한 순이익과 매출을 발표. 반면, 웰스파고는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분기 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 발표. 웰스파고는 배당금도 주당 10센트로 대폭 삭감했음. 델타항공은 2분기 57억달러 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시장 우려대로 2008년 이후 가장 부진한 실적을 발표.

주요 경제지표는 양호한 모습. 미 노동부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대비 0.6% 상승했다고 발표. 이는 지난 3~5월 연속 마이너스(-) 상승률을 기록했던 데서 상승세로 반전된 수치로 시장 전망치도 상회.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대비 0.2%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치 상회. 전미자영업연맹(NFIB)이 발표한 6월 소기업 낙관지수는 100.6을 기록해 전월 수치와 시장 예상치를 모두 상회.

국제유가는 OPEC+ 회의 결과 주시 속 감산 초과달성 소식 등에 소폭 상승.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19달러(+0.47%) 상승한 40.29달러로 마감.[제공=더원프로젝트]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