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정부 코로나19 백신 3천만명분 확보 추진…CMO 수혜 기대↑

증권·금융 입력 2020-09-15 10:29:44 수정 2020-09-15 10:29:44 양한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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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유바이오로직스가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3,000만명분 우선 확보, 전 국민 접종 가능 물량 단계적 구매 추진 소식에 상승세다.

15일 오전 10시 27분 현재 유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보다 3.63% 상승한 2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를 위해 1차로 국민 60%가 접종할 수 있는 3000만명 분량의 해외 백신 확보에 나서는 내용의 ‘코로나19백신 도입방안’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논의했다.


정부는 1단계로 전 세계 백신 공급 체계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1000만명분(2000만 도즈, 1도즈는 1회 접종량)을, 개별 기업과의 협상을 통해 2000만명분(4000만 도즈)의 백신을 각각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3000만명 분량의 백신을 확보한 이후에는 추후 수급 동향, 국내 백신개발 상황 등을 고려해 2단계 백신 구매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전 국민이 접종 가능한 백신 물량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또 해외백신 구매와 별도로 국내기업의 백신 개발지원 대책도 추진 중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백신 개발 및 바이오의약품 위탁연구 및 위탁생산(CRMO) 사업을 하는 기업이다. 최근 자체 개발한 면역증강 기술을 활용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1000~2000 만도즈 수준의 생산시설을 보유해 CMO 수주도 할 수 있다.


SK증권은 지난 1일 유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개발 경쟁에 따른 수혜를 받을 유망 기업으로 꼽은 바 있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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