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콘라이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책과제 수행기관 선정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세미콘라이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0년도 혁신도전 프로젝트>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국책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국책과제명은 ‘팬데믹 대응 로봇·ICT융합 방역체계 개발사업’이다. 본격적인 혁신도전 프로젝트 추진에 앞서 추진되는 시범사업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 방역로봇사업단을 설치하고 향후 3.5년간 154억원의 정부 투자를 받아 진행될 5개의 연구개발과제 중 하나이다. 특히 혁신도전 프로젝트 취지에 따라, 단순 기술 개발뿐 아니라 관계 부처 협업을 바탕으로 사업기간 내 병원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현장 실증을 통해 기술적 완성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 진행되는 ‘다중 이용시설 및 생활공간을 위한 지능형 자율 방역 로봇 시스템 개발’ 과제는 △지능형 자율 방역 모바일 로봇 매니퓰레이션 시스템 개발 △지능형 자율 방역 로봇을 위한 작업설계 및 제어알고리즘 개발 △방역용 고출력 대면적 UVC-LED 개발로 구성돼 있으며, 세미콘라이트는 세부과제 중 ‘방역용 고출력 대면적 UVC LED 개발’에 주관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세미콘라이트는 본 연구과제를 통해 체계화된 고출력 UVC LED용 에피웨이퍼·칩·패키지 기술을 개발해 최종적으로는 로봇 장착용 고출력 UVC LED 모듈을 제작·구현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과제를 통해 개발되는 로봇용 UVC LED 방역제품은 기존 UVC 램프의 단점인 수은사용 제약, 오존에 의한 2차 피해, 고전력으로 인한 비효율적 전력 사용 등 문제점을 해결해 친환경적”이라며 “설치가 용이해 범용적인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공항 등 다중이용시설 및 일반 가정의 위생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돼 국민 보건위생 환경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또한 “이번 과제 참여를 통해 수 처리 시설 및 대형 공조시설과 같은 다양한 장소에 적용이 예상되는 고출력 UVC LED 기술력 확보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다양한 국책사업 참여 통해 축적된 당사의 기술적 역량을 바탕으로 체계화된 고출력 UVC LED용 에피웨이퍼·칩·패키지·모듈에 이르는 UVC 제품 수직화를 통해 글로벌 리딩 위치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퇴출 기조 강화되는데…상폐 심사받는 코스닥社 잇따라
- '불장'에 나타난 FOMO…개미 빚투 역대 최대 규모
- 4대 금융지주, '주주환원율 50% 시대' 문턱에…실적은 정점, 지속성은 과제
- 미국, 2일 서머타임 해제…한국과 시차 1시간 더 벌어진다
- 비트코인 '업토버' 끝났다…7년만에 첫 '10월 월간 하락'
- 외국인 환전업자 10명 중 9명 중국인…위안화 환전은 2%
- 사망보험금, 생전 연금처럼 받는다…유동화 본격 시행
- 대출 규제에 카드론 재미 시들…카드업계 '불황 터널'
- '5조 클럽·최대 이익'… KB·우리금융 함박웃음
- NH농협금융, 3분기 누적 순익 2조2599억원…증권↑은행·보험↓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미중 무역합의 타결…한화오션 美 자회사 제재 해제 가능성
- 2일론 머스크 “연내 플라잉카 공개할 수도”
- 3한화오션, 470억 손배소 전격 취하…3년 만에 노사 갈등 봉합
- 4내주 9639가구 공급…"수도권 대단지 신규 공급"
- 5"소재에 혁신"…올겨울 따뜻함 결정하는 '기술' 경쟁 본격화
- 6퇴출 기조 강화되는데…상폐 심사받는 코스닥社 잇따라
- 7AI 확산, 청년 고용에 타격…노출 높은 업종일수록 감소 뚜렷
- 8항공사들 ‘증편 경쟁’에 지연·결항 속출…승객 불만 폭주
- 9'불장'에 나타난 FOMO…개미 빚투 역대 최대 규모
- 10국제 금값, 온스당 3997달러…미중 불확실성에 조정 국면 지속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