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태블릿으로 '연금 조회·상품 비교'…오픈 API 민간 개방

[앵커]
내 연금을 조회하고 연금상품을 비교해볼 수 있는 금감원 통합연금포털이 PC 외에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환경에서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또 12종의 연금정보를 오픈 API 형태로 민간에 개방해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정순영 기잡니다.
[기자]
통합연금포털은 금융소비자의 노후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5년6월 구축됐지만 그동안 PC를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모바일 시대를 맞아 이번에 새로운 환경으로 서비스를 개선한 것입니다.
별도 앱 설치 없이도 통합연금포털을 이용할 수 있고, 금감원 앱이 설치돼 있다면 초기화면의 통합연금포털 아이콘을 통해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증 방법으로 기존 공동인증서와 아이디 외에 휴대폰 본인인증을 추가해 더 쉽게 로그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금감원은 통합연금포털 홈페이지에 오픈 API 메뉴를 신설하고 회사별·연금상품별 비교공시, 연금통계 등 12종의 연금정보를 제공합니다.
다만 프로그램을 통해 사용하는 오픈 API 사용 특성상 PC에서만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민간회사에서는 오픈 API 인증키를 발급·신청한 후 금감원 담당자의 승인을 거쳐 인증키를 받아 소비자 맞춤형 연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금감원은 오픈 API를 이달까지 시범기간으로 운영하고 다음달 1일 정식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통합연금포털은 서비스 개시 후 지난해 말 기준 89개 기관과 연계해 100만명의 회원에게 연금정보를 제공 중입니다. 서울경제TV 정순영입니다./binia9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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