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한주 더받기 위해선…“비례 KB 유리”

[앵커]
오늘부터(18일) 이틀 간 국내 IPO시장 초대어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의 일반청약이 시작됐습니다. 증권사 계좌 개설이 급증하는 등 투자자의 관심이 뜨거운데요. 일반청약에서 한 주라도 더 받기 위해선 어떤 전략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최민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일반 청약을 진행하는 증권사 계좌 개설이 급증세를 보였습니다.
KB증권은 이달 일평균 신규 계좌 개설 수가 지난달보다 293.8%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외 대신증권 366.3%, 신한금융투자 163.6% 등이 늘어났습니다.
일부 증권사에선 청약 당일에 계좌를 개설해도 청약이 가능한 만큼 막판까지 투자자가 몰릴 전망입니다.
대신증권과 신영증권, 하이투자증권는 어제(17일)까지 미리 계좌를 개설했어야만 청약이 가능한 반면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증권, 하나금융투자는 청약 당일에 계좌를 개설하더라도 청약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많은 자금을 가지고 비례배정에 참여하는 경우에는 증권사 중 가장 많은 물량을 확보하고 있는 KB증권이 유리하다고 평가합니다.
투자자 모두에게 주식을 똑같이 나눠주는 균등배정에선 계좌수가 비교적 적은 중형 증권사를 선택하고, 마지막까지 경쟁률 추이를 지켜본 다음에 청약하는 것이 더 낫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다만 억지로 많은 자금을 확보해 투자하기 보다는 자신의 자산 현황에 따라 소신껏 투자라는 조언도 나오고 있습니다.
서지용/ 상명대학교 교수
“기존의 주식을 매각해서 자금을 확보하려는 분들이 계신데 지나치게 (여기) 한쪽에 쏠림이 생기는 게 바람직해 보이지 않고...”
서울경제TV 최민정입니다. /choimj@sedaily.com
[영상편집: 김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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