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실적·목표가 눈높이 ‘뚝’
삼성전자, 2분기 실적 전망 ‘먹구름’ 잔뜩
삼성전자 실적 전망 뒷걸음질…목표가 줄하향
삼성전자, 2분기 이익 추정치 하향 이어져
삼성, 반도체 경기 둔화 등 하반기 실적 관건
5만 전자, 저가 메리트 불구 주가 반등 부진

[앵커]
오는 7일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 실적이 발표됩니다. 주가가 내리막길을 걸으며 ‘5만 전자’까지 추락한 상황이라, 이번 실적 발표가 주가 향방의 변곡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되는데요. 증권가의 전망 알아봤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전망에 먹구름이 잔뜩 낀 모습입니다.
증권가가 바라본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 추정치는 76조 8,074억 원, 영업이익은 14조5,270억원 수준입니다.
한 달 전과 비교하면 매출은 1조원, 영업이익은 5,000억원 가량 줄었습니다.
실적 눈높이가 낮아지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박성순/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
“스마트폰 출하량이 생각보다 좋지 않을 것 같고, 소비자향 수요가 부진하면 메모리 전체적인 출하도 저희 예상보다 덜 나갈 것 같아요. 서버는 좋지만, 전체적인 수요가 생각보다 더 부진하다, 그래서 2분기가 당초 시장 기대치보다 눈 높이를 낮춰야 한다…"
대내외 환경 불안에 가뜩이나 주가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데, 실적 전망치까지 뒷걸음질 치며 주가를 짓누르고 있는 겁니다.
이에,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도 뚝뚝 떨어지고 있습니다.
신영, NH, 키움 등 한달새 10곳이 넘는 증권사가 앞다퉈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낮춰 잡았습니다.
외국계 증권사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2분기 실적 발표에 따른 주가 상승을 기대하긴 요원하다는 평가입니다.
이제 시선은 하반기로 향합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 심화, 반도체 경기 둔화, 스마트폰·TV 수요 부진 등 하반기 역시 녹록치 않을 것이란 전망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5만원대로 추락하며 삼성전자의 가격 메리트가 높아진 상황지만, 주가 반등을 모색하기엔 시간이 필요하다는 평가입니다./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사편집 강현규/영상취재 김서진 ]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씨이랩,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K-휴머노이드 연합' 참여 기업 선정
- 한켐, 신규 생산시설 증설 순항…CAPA 확대·양산 소재 다변화
- HD현대인프라코어, HD현대건설기계와 합병 통과
- KB증권, 채권 온라인 거래 이벤트 실시
- 카카오뱅크, 시각장애인 위한 음성 OTP 도입
- IBK기업은행·수원특례시,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 업무협약
- 토스뱅크, UNGC 가입…"지속가능한 혁신 앞세워 ESG 경영 강화"
- 케이뱅크, 韓∙日 스테이블코인 송금 기술검증 성공
- 나노실리칸첨단소재, 이차전지 실리콘 나노섬유 복합체 핵심특허 확보
- 삼성생명, 우수한 펀더멘털+지배구조 변화 기대…목표가↑-신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난청과 헷갈리는 ‘성인 청각신경병증’ MRI 기반 진단 방법 나와
- 2부산교육청, 내년부터 모든 초등학교에 생활부장교사 전면 배치
- 3남원시-목공예협회, 전국 옻칠 목공예인과 함께하는 체험 워크숍
- 4남원시, 소방청과 손잡고 지역경제·안전문화 동반성장
- 5고디자인, 'KHF 2025'서 환자 중심 의료기기 선보인다
- 6다가오는 추석, ‘키성장’ 건강기능식품 선물 어때요?
- 7롯데홈쇼핑, 추석연휴 맞아 특집전 '보름찬 다드림쇼핑' 펼쳐
- 8캐디언스시스템, 제2회 유저컨퍼런스 성황리 개최
- 9남원 레코드테크 건립…남원다움관·소금창고와 문화 네트워크
- 10대우건설, GTX-B 민간투자사업 금융약정 체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