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서남권 산단·관광 투자유치 확대' 머리 맞대

전국 입력 2023-05-21 07:07:36 수정 2023-05-21 07:07:36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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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무안 등 9개시군 부서장 투자유치 협력회의 전략 논의

전남도가 서남권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협력회의를 갖고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전남도]

 [무안=신홍관 기자] 전남도가 서남권 산업단지와 관광 투자유치 확대 방안을 놓고 ‘도-시군 투자유치 협력회의’에서 머리를 맞댔다.


이날 회의에는 목포를 중심으로 한 무안, 신안, 함평, 완도 등 전남 서남권 9개 시군 투자유치 담당 부서장 20여 명이 참석해 산업용지 기업 수요 및 투자유치 가능 부지 현황, 관광 분야 투자유치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시군별로 △목포시 스마트그린 산단 조성 △해남군 화원산단 해상풍력 배후단지 개발 △영암군 제2특화농공단지 조성 △무안군 항공특화산단 조성 △함평군 빛그린국가산단 기업유치 △영광군 e-모빌리티 클러스터 배후단지 조성 △완도군 신지해양레저리조트 조성 △진도군 군내 일반산단 조성 △신안군 압해 농공단지 조성 등을 발표·공유했다.


전남 서남권은 섬과 바다, 갯벌 등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훌륭하고 아름다운 관광 자원을 지닌 곳이다. 하나카드 자료 분석 결과 2022년 한해 외국인 관광객 카드 이용실적 증가율 전국 1위를 보인 지역으로 관광객이 편하게 머물 수 있는 호텔, 펜션, 리조트 등 체류형 관광 기반 시설 구축이 필요하다.


이에 전남도는 관광 분야 투자유치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미분양 산업단지 등 서남권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과 유치활동에 힘쓰기로 했다.


김대인 투자유치과장은 “서남권 시군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많은 기업이 투자하도록 특단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전남 서남권이 대한민국 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우뚝 서도록 투자유치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오는 28일 서울 웨스틴조선서울호텔에서 전남 투자환경과 지원제도, 에너지신산업 지원 사업 등을 소개하는 수도권 대규모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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