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비즈] "우리집도 호텔처럼"...투숙객 사로잡은 호텔 곰인형

경제·산업 입력 2024-12-27 18:26:40 수정 2024-12-27 18:26:40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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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도 호텔처럼"...투숙객 사로잡은 호텔 곰인형
호텔들이 연말을 맞이해 내놓은 곰 인형의 귀여운 매력에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고 있습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매년 테디베어뮤지엄과 한정판 크리스마스 곰인형을 제작하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올해 크리스마스 곰인형은 지난달 판매량이 작년 같은 달보다 9배나 늘었을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 여의도는 로비에 '켄싱턴 시그니처 베어'와 '도어맨 베어' 인형과 열쇠고리로 장식한 트리를 선보였는데요. 
도어맨 베어가 호텔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모양입니다. 
출시 이후 빠르게 품절된 이 곰돌이 인형은 지금 재입고를 기다리는 상태라고 하는데요.
제주신라호텔도 100여 마리의 신라베어로 호텔을 꾸몄는데 이를 본 호텔 방문객들 사이에서 신라베어 인형, 열쇠고리 등 PB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합니다. 
곰인형들이 전하는 포근한 연말 감성 느끼면서, 한해를 아름답게 마무리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청계천에 농심 너구리?"...서울빛초롱축제 '라면놀이동산'
서울빛초롱축제에 농심 너구리가 등장했습니다.
농심은 서울 청계천에서 열리는 서울빛초롱축제에서, 농심의 캐릭터와 상품을 조명으로 표현한 '라면놀이동산'을 조성했는데요. 
익숙한 너구리 캐릭터 조형물을 시작으로, 높이 7m의 대관람차 모양 조형물, 농심의 주요 제품들을 표현한 전시존이 청계천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또 농심은 축제 기간 동안 홍보 부스와 현장 이벤트도 진행하는데요. 
홍보 부스에서는 농심의 대표 라면과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은 물론, 농심의 역사가 녹여진 미디어 영상 조형물도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농심은 서울빛초롱축제와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색다른 소통을 이어나가 K-푸드를 효과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하네요.
이번 연말 특별한 볼거리가 보고 싶다면, 여러분도 청계천에서 너구리 한 마리 몰고가세요!

◇은행 달력은 '재물복', 성심당 달력은 '먹을 복'?...연말 인기 달력
은행에서 준 달력을 쓰면 재물복이 생긴다는 말, 한 번씩 들어보셨을텐데요. 
올해도 여전히 은행 달력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고물가로 경제적 어려움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은행 달력과 같은 이른바 '달력 미신'이 더 크게 작용했기 때문인데요.
이때문에 온라인에서는 은행 달력 오픈런이나 중고거래에 관한 글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 최근엔 대전의 인기 빵집인 '성심당' 달력도 인기인데요. 
평소에도 성심당 빵을 맛보기 어려운 만큼 행운의 상징이라는 의미가 부여된 데다, 신년에 '먹을 복'이 오기를 바라는 취지라고 합니다.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케이크 구매 고객에게 증정된다는 성심당 달력의 증정 기준과 배부일에 대해서도 벌써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거운데요.  
한번 펼치면 1년을 함께 하게 되는 달력, 올해는 특별한 달력으로 새해에 행운을 빌어보는 건 어떨까요?
 
◇“비싼 외식보단 든든한 집밥”…2030도 백화점 ‘반찬구독’
비싸게 돈 내고 외식을 하다보면, 집에서 먹는 정갈한 반찬이 그리워질 때가 있는데요. 
반찬을 정기적으로 배송해주는 신세계백화점몰 반찬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2030세대가 매년 늘고 있습니다. 
신세계백화점 식품코너에 따르면 올해 1~11월 2030대 반찬 구독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1%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반찬 브랜드 ‘시화당’은 성인 2명과 아이 1명이 먹을 수 있는 양으로 요리 1종, 국 또는 찌개 2종, 반찬 3종으로 구성된 패키지를 48000원의 가격에 판매합니다. 한끼에 약 1만 6,000원인셈인데요. 
최근 먹거리 물가가 뛰면서 만원대 가격으로 외식하기란 하늘의 별따기가 됐죠.
반찬 구독 서비스가 싼 가격은 아니더라도 집에서 든든한 밥 한 끼를 잘 챙겨먹을 수 있다는 인식에 그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신세계백화점은 설명했습니다.
또 1~2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특히 2030을 타겟으로 한 반찬 구독 시장은 더욱 커질 전망인데요.
배달 온 백화점 반찬을 펼쳐놓고 밥과 함께 먹으면, 든든한 한 끼가 될 것 같습니다.  
/sb413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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