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부산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38세금징수TF팀' 출범
전국
입력 2024-12-27 14:31:39
수정 2024-12-27 14:31:39
김정옥 기자
0개
악의·상습적 체납자 대상 가택수색, 동산 압류·공매 등 강력 징수

이번 '38세금징수TF팀' 출범은 부산시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의 사례다. 매년 지방세 체납액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징수 활동 강화로 지방세 체납을 획기적으로 해소하고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지난 11월 말 기준 기장군 지방세 체납액 규모는 200여억원이다. 이 중 3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액(780명)이 전체 체납액의 72%인 144여억원에 달하고 있다.
향후 '38세금징수TF팀'은 납세 여력이 충분함에도 체납을 일삼는 악의적·상습적 체납자에 대해 면밀하게 체납 원인을 분석한 후 가택수색, 동산 압류와 공매, 압류 차량에 대한 견인과 인도명령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반면, 영세기업과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생계 목적으로 이용되는 자동차 번호판 일시 반환, 분납 안내, 체납처분 유예 검토 등 법이 허용하는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체납자의 경제활동 재개를 지원할 방침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체납액 징수에 사각지대는 없다"며 "고질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체납처분을 통해 군 세입 증대에 기여하면서 성실납세자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는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kjo57100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윤석열, 국민의힘 탈당…"김문수에 힘 모아달라"
- 이재명, 광주·전남 유세…5·18 전야제 참석
- 국민의힘, '안전 공약' 발표…“촉법소년 기준 하향·강력범죄 하한 상향”
- [심우일의 인생한편] 정의의 얼굴을 한 권력, 그 민낯을 향해
- [문화 4人4色 | 유기준] 웃는 토끼, 그리고 송지호 작가의 행복한 그림
- 기아 광주공장, 40대 노동자 끼임사고 사망
- iM금융그룹, 창립 14주년 및 iM뱅크 ‘시중은행 전환’ 1주년 기념식 개최
- 대구 중구, 2025년 국토정보 챌린지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 영남대, 지역의 지속가능한 물산업 혁신 이끈다
- 경북테크노파크-한국조달연구원,방위산업 공공조달 분야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무디스, 美 신용등급 'Aaa'→'Aa1'로 하향
- 2이미경 CJ부회장, 美 USC 졸업식 연설…“겸손·회복력·자비심 가져야”
- 3닛산차, 日 2곳·해외 5곳서 공장 폐쇄 논의 중
- 4"오픈AI, UAE에 세계 최대급 데이터 센터 구축 지원 예정"
- 5에어서울, 돗토리현과 '2025 트래블 쇼' 참가
- 6한국마사회, 국민권익위와 청렴 윤리경영 합동 교육 개최
- 7더벤티, 5월 전국 단위 창업 설명회 개최
- 8방사청, 캐나다 국제문제연구소와 국방·방산 MOU
- 9광주 금호타이어공장 화재…행안장관 대행 "구조·화재진압 총력"
- 10윤석열, 국민의힘 탈당…"김문수에 힘 모아달라"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