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역보건의료체계 평가' 보건복지부 장관상
부서 간 연계, 협력 통한 거버넌스 구축
[익산=이인호 기자] 전북 익산시가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구축한 '제8기 지역보건의료체계 수립' 평가 부문에서 '최우수' 지자제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서울 더케이 컨벤션센터에서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지방자치단체 합동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기관상 수상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평가위원회가 전국 228개 지자체 보건소를 대상으로 ▲계획의 적절성 ▲포괄성 ▲목표설정의 타당성 ▲ 계획 수립 노력도 ▲유관기관 협력 등 10가지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선정됐다.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2023~2026년 4년 동안 지역사회 내 지역보건의료 수준을 개선해 지역주민의 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 및 주민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보건소는 전략과 추진과제를 논리성 있게 도출하고 부서 간 연계와 협력을 통한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등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함열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및 서부권 건강생활지원센터를 확충해 지역주민의 건강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등 1인 1가구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재난 발생 시 대응 능력을 제공한 부문에서 높은 점수로 이어졌다.
한편 저출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난임부부 지원사업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업에 자체 예산을 편성으로 전 세대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건강 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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