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영어교육과 학생, 교육부장관상 수상

전국 입력 2024-12-26 17:28:59 수정 2024-12-26 17:28:59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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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범대학 영어교육과 4학년 백인선 학생
‘2024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시범운영 성과공유회’에서 수상
영남대, 실습학기제를 통한 예비교사 역량 강화

영남대 영어교육과 백인선 학생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영남대]
[경산=김정희기자]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영어교육과 백인선 학생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19일 서울 동대문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최한 ‘2024년도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시범운영 성과공유회’에서 영어교육과 4학년에 재학 중인 백인선 학생이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학교현장실습학기제는 미래사회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실무형 교육 실습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실습생이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교육활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기존의 4주간의 실습과는 달리 15주간의 교육 실습으로 진행된다. 

2024년에는 영남대를 포함한 전국 28개 사범대학에서 총 303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한국교육개발원은 이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수기 공모전을 개최해 우수 사례를 선정했다.

백인선 학생은 2024년 3월 11일부터 6월 21일까지 경산여자중학교에서 실습생으로 참여하며 경험한 내용을 수기에 담아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백인선 학생은 “실습을 통해 만난 학생들이 사랑스러웠으며, 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행복하다고 느꼈다. 빠른 시일 내에 정식 교사로 교단에 서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며, “실습을 통해 교사로서 가치관을 새롭게 정립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백 학생은 수기에서 실습학기제가 충분한 시간 동안 교사의 업무를 직접 경험하고 탐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실습학기제는 교사를 꿈꾸는 나에게 ‘마주 잡을 손 하나’가 되어주었고, 나의 경험이 실습에 두려움과 걱정을 가진 예비교사들에게도 ‘마주 잡을 손 하나’가 되길 바란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영남대 사범대학은 2023년부터 학교현장실습학기제를 도입해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재학생들에게 교사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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