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국민행복민원실' 전북 최초 '재인증'
독서할 수 있는 공간, 민원대기 중 영화감상 공간 등 마련
[완주=이인호 기자] 전북 완주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2023년 국민행복민원실’ 평가에서 전북 최초로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
25일 군에 따르면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 교육청, 특별행정기관 등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환경과 서비스 등을 평가해 우수한 민원실을 선정하는 제도다.
군은 2020년 신규 인증 이후 올해 평가에서 재인증을 받아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유지된다.
특히 군은 쾌적하고 안락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해 초 민원실 내부 공간을 새롭게 리모델링했다. 로비의 딱딱한 의자를 편안하고 안락한 소파와 창가 뷰를 감상하며 독서할 수 있는 공간, 민원대기 중 영화감상 공간 등을 마련했다.
또한 여권창구 전면을 유럽형 뮤럴벽으로 디자인해 방문 민원인이 여행 기분을 느끼게 하는 등 쉼과 여유가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유희태 군수는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선정은 군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편안하고 친절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이다.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만족하는 민원행정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이 보다 앞서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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