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외국인주민 특화거리 조성' 추진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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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05-19 08:34:29
수정 2024-05-19 08:34:29
신홍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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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상인 등 의견 반영' 민·관 협력 창구…정지훈 위원장 선출
[영암=신홍관 기자] 전남 영암군이 외국인주민 특화거리 조성을 추진할 위원회를 구성했다.
최근 출범한 추진위는 주민과 상인 등 민간 부문의 의견을 바탕으로 외국인주민 특화거리의 방향과 내용 등을 제안하게 된다.
발대식과 이어진 회의에서는 추진위원 위촉, 외국인주민 특화거리 조성 실행방안 공유·토론이 이뤄졌다.
위촉을 받은 22명의 추진위원은 올해 3월 외국인주민 특화거리 조성 지역의 상인과 주민, 외부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됐다.
추진위 회의에서 선출된 정지훈 추진위원장은, 주민 의견 수렴, 전문가 교육 자치기구 육성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추진위원들은 추진위 역할, 추진위 운영 방안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영암군은 추진위와 함께 주민참여를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거리환경조성, 상권 브랜드화, 자생력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승희 군수는 “추진위 발대식을 시작으로 단단한 민·관 협력관계를 구축해 다양성이 공존하며 어울리는 지역 대표자원으로 외국인주민 특화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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