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장중 1,460원 돌파…15년 만에 최고
금융·증권
입력 2024-12-26 10:48:16
수정 2024-12-26 10:48:16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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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전환 1,460원 돌파 후 한때 1465.3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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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 이연아] 26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주간거래 장중 1,460원을 넘어섰다. 이는 2009년 3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1456.4원 대비 1.2원 내린 1455.2원에 출발했으나 이내 상승세로 전환해 오전 9시 29분 기준 1,458.60원을 기록했다. 이후 오전 10시 5분쯤 1,461.7원에 거래되며 1,460원을 뚫었고, 10시 18분쯤 1465.3원까지 올라갔다.
앞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올해 마지막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4.50~4.75%에서 4.25~4.50%로 0.25%p 내리며, 세 차례 연속 금리 인하에 나섰지만, 이후 금리 인하 속도 조절에 나서겠다는 메시지를 발표한 바 있다.
미 연준의 매파적 행보에 따른 달러 가치 급등세와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맞물리며 원·달러환율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는 모양새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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