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종합화학·한화토탈 1일 공식 출범

경제·산업 입력 2015-04-30 18:13:00 수정 2015-04-30 18:13:0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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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그룹과 한화그룹의 ‘빅딜’에 따라 삼성의 석유화학 부문 계열사인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이 각각 한화 계열사인 한화종합화학과 한화토탈로 사명을 바꿔 재출범합니다. 한화그룹은 이번 인수합병으로 연매출 19조 3,000억원대의 국내 최대 석유화학그룹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기자] 한화그룹이 인수를 추진중인 삼성계열사 4곳 중 삼성종합화학과 삼성토탈의 경영권 인수작업을 마무리지었습니다. 삼성종합화학과 삼성토탈은 오늘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각각 개최하고 회사명을 각각 한화종합화학과 한화토탈로 변경했습니다. 한화그룹의 인수지분은 삼성종합화학 57.6%, 삼성토탈 50%입니다. 한화종합화학의 신임 대표이사에는 홍진수 삼성종합화학 경영지원실장과 김희철 한화그룹 유화부문 PMI팀장 등 2명이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됐습니다. 한화토탈의 신임 대표이사에는 김희철 한화그룹 유화부문 PMI팀장이 선임됐습니다. 한화종합화학의 경우 홍진수 대표가 회사 자체 사업에 대한 운영을 책임지게 되며, 김희철 대표는 한화종합화학과 한화토탈의 시너지와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임무를 맡게 됩니다. [인터뷰] 주철범 상무 / 한화케미칼 “이번 인수를 통해 한화그룹의 석유화학부문은 국내 1위가 됐으며, 향후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를 통해 세계를 향한 한화그룹의 대표적인 사업,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석유화학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한화종합화학과 한화토탈의 인수 마무리가 예정보다 2개월 가까이 앞당겨진 것은, 석유화학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외부의 긍정적인 기대와 평가로 인해 인수를 위한 과정이 예상보다 빨리 진행됐기 때문입니다. 김승연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한화그룹은 주요 사업들의 성장이 계속 답보상태에 머무는 상황에서 강도 높은 사업재편을 추진해 왔다”며 “잘 알고 잘 할 수 있는 사업에 더욱 집중함으로써 한화그룹의 핵심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혁신하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스탠딩] 한화그룹은 지난 60여 년 동안 실질적인 성장을 이끌어 온 핵심사업인 석유화학 사업을 대표사업으로 성장시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입니다. 서울경제TV 정창신입니다. [영상취재 신귀복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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