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만1,342가구 집들이… 전세난 해결에 ‘단비’
경제·산업
입력 2015-06-22 09:23:01
수정 2015-06-22 09:23:01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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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에 전국 아파트 27개 단지에서 2만1,342가구가 입주할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입주예정물량은 6월(2만8,290가구)과 비교해 24.6%(6,948가구) 줄지만, 지역별로는 6월 대비 수도권이 38.3%(3,768가구) 증가한 1만3,610가구가 7월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지방은 58.1%(1만716가구) 감소한 7,732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전국 7월 입주예정 아파트 공급량은 지난달에 비해 감소하지만 상대적으로 수요가 많은 수도권에서는 공급물량이 증가하며 전세난 해소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예년 3년평균 7월 입주물량(1만3,963가구)과 비교해 7,379가구 많은 물량이 공급되며 전세난 해소에도 단비가 될 전망이다. 다만 지역별로 입주물량의 차이가 커 국지적인 전세매물 부족현상은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서는 민간분양 물량이 9,740가구로 전체 수도권 공급물량의 71.6%를 차지하며 총 1만3,610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전세난이 심화돼 부담을 느끼던 임차수요자들에게 7월 입주물량 증가는 전세가뭄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
지방은 6월보다 58.1% 물량이 감소한 7,732가구가 7월 집들이를 시작할 예정이다. 전북, 전남, 광주 등 전라도 지역 입주물량이 풍성하다. 전북은 2,142가구가 집들이에 나서고, 전남은 1,660가구의 민간임대 물량이 입주할 예정이다. 광주에서는 1,511가구가 공급된다.
정창신기자 csj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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