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로 공인인증서 없이 30만원 이상 결제한다
경제·산업
입력 2015-06-29 10:40:53
수정 2015-06-29 10:40:53
정창신 기자
0개
다음카카오는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에 공인인증서 없이 30만원 이상 결제 가능한 '고액결제 비밀번호 기능'을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달 말 삼성카드, 하나카드에 우선 적용하며 다양한 카드사와 협의해 차례로 지원 카드를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카드, 하나카드 고객은 서비스 적용 뒤 카카오페이 설정 메뉴에서 고액결제 비밀번호를 설정·변경하면 바로 이용 가능하다. 기존에는 30만원 이상 결제할 때 공인인증서가 필요했지만 서비스 도입에 따라 이런 절차가 생략된다. 이에 따라 카카오페이 이용 고객의 편의성이 대폭 높아질 전망이다.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페이에 적용한 LG CNS의 엠페이(MPay) 결제솔루션이 지난해 7월 금융감독원 보안 '가군' 인증을 받아 공인인증서와 동급의 안정성을 갖췄다고 밝혔다. 이달 말 기준 총 가입자수 450만명, 총가맹점수 158개를 달성한 카카오페이는 최근 쇼핑 혜택을 강화하는 동시에 결제 채널 범위를 넓히며 서비스 이용성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쇼핑몰, 항공사 등 우수 카카오페이 가맹점에서 간편결제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생활에 밀접한 결제 채널을 구축하고 가맹점을 확대해 더 많은 고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co.kr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李대통령, 호우 피해 관련 '특별재난지역 조속 선포' 지시
- 새만금개발청장에 김의겸 임명…차관급 4곳 인사
- '1인당 최대 40만원' 민생회복 소비쿠폰 21일부터 신청
- 조주완 LG전자 CEO "작은 관찰이 혁신으로"
- 삼성물산, 4507억 규모 신정동 재개발 시공사 선정
- 코트라, 'AI 위원회' 신설…"AI 3대 강국 도약"
- 김건희 특검, ‘집사 게이트’ 카카오모빌리티 전 CFO 소환 조사
- 이마트24, 무인 과일냉장고 '핑키오' 편의점 첫 도입
- 노브랜드 버거, 민생회복 위해 가맹점 상생 지원
- 삼성·LG전자, 수해 피해지역서 특별점검·피해복구 지원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상북도-안동시, 투자 활성화 간담회 개최…지역경제 협력 강화
- 2달성군, ‘청렴콘서트’로 청렴 교육 새 지평 열어
- 3장성군, 535mm 극한호우 속 인명피해 '제로' 기록…신속 대응 빛났다
- 4이 대통령, 이진숙 지명 철회...강선우는 임명 수순
- 5李대통령, 호우 피해 관련 '특별재난지역 조속 선포' 지시
- 6새만금개발청장에 김의겸 임명…차관급 4곳 인사
- 7포항시, ‘No-Code 제조혁신’ 시동…지역 제조업 디지털 대전환 가속
- 8포항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본격 지급…민생경제회복 총력
- 9영천시, 집중호우 피해지역 긴급 현장 점검
- 10경주시, 반다비체육센터 건축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