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송파 삼전지구 행복주택 10월 첫입주… 공정률 80% 넘어
경제·산업
입력 2015-07-21 13:49:42
수정 2015-07-21 13:49:42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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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 송파구 삼전지구에 짓는 행복주택이 10월 첫입주에 들어간다. LH는 현재 마감재 공사 등을 마쳐 공정률 80%를 넘겼다.
행복주택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주거급여수급자, 65세이상 고령자, 산단근로자 등에게 주변 시세보다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송파삼전지구는 지난 8일 신청접수에서 40가구 공급에 총 3,208명이 몰려 8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사회초년생 11가구 모집에 2,294명이 몰려 20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삼전지구 행복주택은 전용면적 20㎡ 16세대, 26㎡ 16세대, 41㎡ 8세대로 구성돼 다른 행복주택에 비해 면적이 넓은 가구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행복주택의 입주가격은 대학생의 경우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인근 대학교에 재학중인 무주택자이면서, 본인·부모 합계 소득이 평균소득의 100% 이하이고, 국민임대주택 자신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사회초년생의 경우 인근 직장에 재직 중인 미혼 무주택자이면서, 본인 소득이 평균소득의 80% 이하, 공공임대주택 자산기준 충족, 청약통장 가입자여야 한다.
신혼부부의 경우 결혼 5년 이내면서 인근 직장에 재직중인 무주택 세대구성원이어야 한다. 세대 소득이 평균소득의 100%이하(맞벌이시 120%이하)고, 공공임대주택 자산기준 충족, 청약통장 가입자여야 한다.
주거급여수급자는 해당지역에 거주하는 주거급여수급권자이거나 수급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이어야 한다. 무주택기간은 1년이상이어야 하고, 국민임대주택 자산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고령자의 경우는 해당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세대소득이 평균소득의 100%이하, 무주택기간 1년이상, 공공임대주택 자산기준 충족, 청약통장 가입자여야 한다. 산단근로자는 해당 지역에 있는 산업단지에서 근무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서, 세대소득이 평균소득의 100%이하(맞벌이시 120%), 공공임대주택 자산기준 충족, 청약통장 가입자여야 한다.
행복주택의 임대로는 주변지역 전월세 시세를 기준으로 60~80% 수준이다.
대학생의 경우 인근 시세의 68%, 사회초년생은 72%, 신혼부부·산단근로자는 80%, 노인계층은 76%, 취약계층은 60%에서 임대료가 산정된다.
LH는 지난 5월 송파구청과 ‘맞춤형 주민편의시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212㎡ 규모의 청소년 문화센터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LH 행복주택 관계자는 “회의실, 동아리방 등 주민편의시설과 스터디룸, 게스트하우스 등 주민공동시설을 설치해 입주민들에게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H는 오는 9월17일 당첨자 선정·발표를 한 뒤 10월27일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정창신기자 csj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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