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e편한세상 신금호’ 1채를 2채처럼… 임대수익 가능
경제·산업
입력 2015-09-01 10:40:01
수정 2015-09-01 10:40:01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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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은 이번달 서울 성동구 금호 15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e편한세상 신금호’의 일부 주택형에 수익형 평면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e편한세상 신금호’의 수익형 평면이 적용된 것은 판상형 구조로 이뤄진 전용면적 124㎡ 20가구다. 이중 1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수익형 평면이란 아파트 한 채에 별도의 출입문을 두고 1~2인이 살기에 적합한 공간을 마련해 전세나 월세를 놓을 수 있도록 한 주택이다. 출입구는 물론 주방이나 화장실·욕실 등이 독립적으로 설치됐다. 전기·수도 등의 계량기도 각각 설치돼 집주인과 임차인의 독립적인 생활이 보장된다.
집주인은 직접 거주하면서 부분임대를 준 수익으로 아파트 대출금 이자를 충당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관리비 부분까지도 임대수익을 통해 아낄 수 있다. 투자자의 경우는 원룸과 쓰리룸을 모두 임대해 수익을 극대화 할 수도 있다. 실제로 동부건설이 동작구 흑석동에 공급한 ‘흑석 센트레빌 2차’(2012년 12월 입주) 수익형 평면의 경우 원룸형이 보증금 2,000만원에 월 80만원 정도의 임대수익을 받고 있다.
‘e편한세상 신금호’는 지하4층~지상21층, 17개동, 전용면적 59~124㎡ 총 1,330가구 규모다.
대림산업 분양관계자는 “e편한세상 신금호가 위치한 금호동은 핵심업무지구인 도심과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 완공 후 상당히 많은 임차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며 “아파트이기 때문에 오피스텔과는 달라 시간이 지나도 제 값을 받을 수 있으며, 임차인의 경우도 아파트의 주차장과 편의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신금호의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31번지에 마련되며, 9월초 문을 열 예정이다. 입주는 2018년 3월 예정이다.
정창신기자 csj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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