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짙어지는 관망세… 아파트값 3주 연속 하락

경제·산업 입력 2016-03-03 18:56:32 수정 2016-03-03 18:56:32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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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하단 / BOX하단CG=전국 아파트값 변동률 추이 / / 경기도 아파트값 -0.01%… 2주연속 하락 / / 서울 아파트값 하락전환… 전주대비 -0.01% / / 재건축 많은 강남권, 투자심리 위축탓 0.02%↓ / / 전셋값 상승폭 소폭 확대… 전주대비 0.01%p↑ / / 신혼부부 수요등 여건 양호한 지역 오름세 / / 수도권 0.05% 올라… 서울 0.01%p 오름폭 감소 / [앵커] 부동산 시장에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출규제와 주택시장 불확실성으로 매수관망세가 확산되고, 구매심리가 위축된 탓입니다. 정창신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오늘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9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이 전주에 비해 0.01% 떨어졌습니다. 3주 연속 하락세입니다. 한국감정원 아파트값 통계가 실제 거래보다 한, 두달 늦게 집계되는 것을 감안하면 지난 1월 아파트값이 3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경기도 아파트값은 -0.01% 떨어지며 2주연속 매매가격이 내렸습니다. 지난주 보합세였던 서울 아파트값은 이번주 -0.01%로 하락 전환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재건축 단지가 많은 강남권이 투자심리 위축으로 하락폭이 가장 컸습니다. 전주대비 -0.02% 떨어졌습니다. 지방 아파트값은 -0.01% 내려 4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제주·부산 등이 올랐지만 경북·대구·충북 등은 크게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김은진 / 부동산114 리서치팀장 “경기불안 영향으로 주택시장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지방을 중심으로 가격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오는 5월 지방에서도 대출규제가 강화되면 매수세가 더 위축되면서 가격하락폭이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셋값은 상승폭 0.04%로 소폭 확대됐습니다. 전주와 비교해 0.01%포인트 올랐습니다. 전세가격은 봄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성수기 이전에 미리 선점하려는 수요와 신혼부부 수요 등이 증가하며 거주여건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확대된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이 지난주와 동일한 0.05% 상승한 가운데 서울이 지난주 0.06%에서 이번주 0.05%로 오름폭이 감소했고, 경기도는 0.05%에서 0.06%로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지방은 0.03%로 전주에 비해 오름폭이 0.02%포인트 커졌습니다. /서울경제TV 정창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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