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8개월 만에 상승

증권·금융 입력 2016-09-29 18:16:00 수정 2016-09-29 18:16:00 SEN뉴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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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8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연 2.7% 한 달새 0.04%p↑… 8개월만에 상승 전환 미 금리 인상 앞두고 가계 이자부담 증가 우려 저축성 수신금리는 1.31%로 사상 최저 지난달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8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2.70%로 7월보다 0.04%포인트 올랐습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전월 대비 상승한 것은 지난해 12월이 마지막이었고 이후 줄곧 내림세를 타왔습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지난 6월 연 1.25%까지 떨어진 이후 여전히 사상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시중은행들이 가계부채 증가세 관리에 들어가면서 금리를 올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연말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전환은 가계입장에서 반갑지 않은 소식입니다. 미국 금리가 오를 경우 한은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내리기 어려워지고 장기적으로 미국을 따라 올릴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반면 지난달 저축성 수신금리는 1.31%로 0.01%포인트 떨어지면서 사상 최저치를 또 경신해, 담보대출금리와는 대조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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