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핀테크 정책자금 지원 연평균 1조원으로 확대

[본문 리드] 핀테크 정책자금 지원 연간 1조원으로 확대 규제 철폐 이어 기존 제도 재설계에 초점 정책자금 지원 2017~2019년 3조원으로 늘려 비트코인 등 디지털 통화 제도화도 추진 핀테크 서비스 시험 위해 테스트베드 도입 핀테크 정책자금 지원 규모가 현재의 연간 5,000억원에서 1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오늘 서울 종로구 나인트리컨벤션에서 열린 핀테크 통합포털 오픈식에서 ‘2단계 핀테크 발전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1단계 로드맵이 불합리한 규제를 없애는 데 주력했다면 2단계 로드맵은 핀테크 환경에 적합하도록 기존 제도를 재설계하는데 초점이 맞춰집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핀테크 발전을 위한 정책자금 지원 규모를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3조원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비트코인 등의 디지털 통화를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이는 작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제도적 측면에선 금융규제 테스트베드를 도입해 기업들이 규제 부담 없이 새로운 핀테크 서비스를 시험해볼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로 했습니다.